서울 ‘미리내집’ 최고 759대 1 경쟁률…“정책대출 개선 건의 예정”

입력 2025.04.29 (15:22) 수정 2025.04.29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미리내집’ 네 번째 입주자 모집에 2만 명 넘게 몰려 최고 7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의 제4차 입주자 모집 결과 367호 모집에 2만 3,608명이 신청했고 평균 경쟁률은 64.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공급 단지인 호반써밋 개봉 59㎡가 75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입니다.

신혼부부에게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을 연장하거나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분양 혜택을 줍니다.

서울시는 더 많은 신혼부부가 미리내집 전세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미리내집의 전세금이 대부분 4억 원을 넘어 주택도시기금의 신혼부부용 전세대출이나 버팀목대출 대상이 아니라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평균 전셋값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수도권의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기준 상향 또는 서울시 별도 기준 신설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미리내집’ 최고 759대 1 경쟁률…“정책대출 개선 건의 예정”
    • 입력 2025-04-29 15:22:53
    • 수정2025-04-29 15:31:19
    사회
서울시의 ‘미리내집’ 네 번째 입주자 모집에 2만 명 넘게 몰려 최고 7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의 제4차 입주자 모집 결과 367호 모집에 2만 3,608명이 신청했고 평균 경쟁률은 64.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공급 단지인 호반써밋 개봉 59㎡가 75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입니다.

신혼부부에게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을 연장하거나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분양 혜택을 줍니다.

서울시는 더 많은 신혼부부가 미리내집 전세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미리내집의 전세금이 대부분 4억 원을 넘어 주택도시기금의 신혼부부용 전세대출이나 버팀목대출 대상이 아니라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평균 전셋값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수도권의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기준 상향 또는 서울시 별도 기준 신설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