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반도체 산업 ‘속도’…글로벌 기업과 협력

입력 2025.04.29 (19:21) 수정 2025.04.29 (1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데 이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 핵심 동력인 반도체 산업.

2년 전, 강원도와 원주시도 뛰어들었습니다.

점차 한 발자국씩 나아갑니다.

이달(4월) 초,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착공한 데 이어, 11월에는 강원대학교에 반도체 공동 연구소가 만들어집니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부터 시작한 겁니다.

산업 기반도 갖춰집니다.

중·장기적으로 1조 3천억 원을 들여 원주 부론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이병철/원주시 경제국장 : "차근차근 준비해서 나가면 앞으로 멀지 않은 시기에 삼성이나 SK 같은 큰 반도체 기업들도 원주에 올 수 있을 것으로."]

여기에 기술 경쟁력 확보가 더해집니다.

차량 반도체 세계 1위 기업과의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은 그 첫 단계입니다.

무엇보다, 강원도의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 기업의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습니다.

연구·기술 협력 등으로 신생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AI(인공지능) 의료 기술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원주는 지금 반도체 산업을 일구기 위해서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관건은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넓히며 반도체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겁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강원도 반도체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그 핵심에 의료·AI(인공지능) 반도체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글로벌 업체들이 와서 반도체 엑스포를 보는 듯합니다."]

강원도는 이런 시도를 통해 2028년까지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반도체 산업 ‘속도’…글로벌 기업과 협력
    • 입력 2025-04-29 19:21:20
    • 수정2025-04-29 19:56:57
    뉴스7(춘천)
[앵커]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데 이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 핵심 동력인 반도체 산업.

2년 전, 강원도와 원주시도 뛰어들었습니다.

점차 한 발자국씩 나아갑니다.

이달(4월) 초,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착공한 데 이어, 11월에는 강원대학교에 반도체 공동 연구소가 만들어집니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부터 시작한 겁니다.

산업 기반도 갖춰집니다.

중·장기적으로 1조 3천억 원을 들여 원주 부론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이병철/원주시 경제국장 : "차근차근 준비해서 나가면 앞으로 멀지 않은 시기에 삼성이나 SK 같은 큰 반도체 기업들도 원주에 올 수 있을 것으로."]

여기에 기술 경쟁력 확보가 더해집니다.

차량 반도체 세계 1위 기업과의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은 그 첫 단계입니다.

무엇보다, 강원도의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 기업의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습니다.

연구·기술 협력 등으로 신생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AI(인공지능) 의료 기술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원주는 지금 반도체 산업을 일구기 위해서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관건은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넓히며 반도체 기업이 찾아오는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겁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강원도 반도체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그 핵심에 의료·AI(인공지능) 반도체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글로벌 업체들이 와서 반도체 엑스포를 보는 듯합니다."]

강원도는 이런 시도를 통해 2028년까지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