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공항 착륙 직전 나타난 ‘용오름’…여객기 급선회

입력 2025.04.30 (15:36) 수정 2025.04.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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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지나는 여객기 창밖으로 거대한 기둥 모양의 소용돌이가 나타납니다.

현지 시각 24일 태국 푸껫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 근처에 거대한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바다의 토네이도라고 불리는 용오름 현상은 대기 상태가 불안정할 때 발생하는 기상 현상인데요.

영상을 촬영한 승객은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바다 위에서 강한 회오리바람이 솟구치는걸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돌발 상황을 인지한 기장은 즉시 착륙을 중단했고 악천후가 잦아들 때까지 30분 동안 공중을 선회한 뒤에,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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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플러스] 공항 착륙 직전 나타난 ‘용오름’…여객기 급선회
    • 입력 2025-04-30 15:36:44
    • 수정2025-04-3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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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지나는 여객기 창밖으로 거대한 기둥 모양의 소용돌이가 나타납니다.

현지 시각 24일 태국 푸껫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 근처에 거대한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바다의 토네이도라고 불리는 용오름 현상은 대기 상태가 불안정할 때 발생하는 기상 현상인데요.

영상을 촬영한 승객은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바다 위에서 강한 회오리바람이 솟구치는걸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돌발 상황을 인지한 기장은 즉시 착륙을 중단했고 악천후가 잦아들 때까지 30분 동안 공중을 선회한 뒤에,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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