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지역 특성 고려한 ‘중원진미’ 쌀 품종 개발·보급
입력 2025.04.30 (19:42)
수정 2025.04.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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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요즘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데요.
충주에 특화된 새 쌀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중원진미' 품종의 첫 모내기 현장에 천춘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릇푸릇한 봄기운 속에 이앙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모를 냅니다.
물을 가득 댄 논에 충주의 신품종 중원진미 벼가 첫선을 보입니다.
충주시와 농촌진흥청이 3년 동안 충주 지역 날씨와 토양에 맞도록 개발해 신품종 보호 출원도 마쳤습니다.
도열병, 벼멸구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강한 비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윤진용/육묘 재배 농가 :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벼가 쓰러지면 콤바인 작업이나 여러 가지 큰 지장이 있는데, 이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쌀의 찰기가 높고 은은한 향, 부드러운 식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우의 조사료로 이용되는 볏짚 양도 많아 다양한 쓰임새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배인호/쌀전업농충북연합회 충주시 회장 : "(기존 재배 품종은) 벼 키가 작아서 볏짚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벼 키를 키우기 위해서 새 품종을 도입했습니다."]
충주시의 올해 목표는 '중원진미'를 10ha에 심어 종자를 50톤 이상 생산·확보하는 것입니다.
일본 벼 '추청'이나 경기도의 특화 품종 '알찬미', '참드림'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농민들과 함께 '중원진미'라는 이름을 붙이고, 정성껏 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쌀농사가 잘되어서 농민들이 소득도 많이 올리고,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주시는 2028년까지 중원진미 재배 면적을 1,000ha까지 늘리는 등 미래 핵심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충주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점검
다음 소식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충주를 찾았습니다.
송 장관은 충주시 신니면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조길형 충주시장과 휴양마을 농민 등 참석자들은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제천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공모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비가 내년도 제천시 본예산에 반영돼 진행됩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관련 제안 113건을 접수했는데요.
청풍호로 노후 승강장 교체, 보행신호 음성 안내 장치 설치 등 20건을 선정해 올해 6억 4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전시 확충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체험 시설이 확충됐습니다.
단양군은 90억 원을 들여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재현한 에코리움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전시 수조, 관상어 교육장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전시 면적은 4만 8천여㎡, 생물은 310여 종, 3만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단양군은 시설을 임시 운영하면서 방문객의 의견을 들은 뒤 오는 7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엄태영 국회의원, 임도 확대 설치 개정안 발의…“산불 예방”
제천·단양의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임도를 확대 설치하는 내용의 산림자원 조성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산림청장과 자치단체장이 임도 확대 설치와 관리 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재원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엄 의원은 임도가 산불 예방과 진화, 다양한 산림 기능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지만 설치 계획이나 재정 확보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확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요즘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데요.
충주에 특화된 새 쌀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중원진미' 품종의 첫 모내기 현장에 천춘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릇푸릇한 봄기운 속에 이앙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모를 냅니다.
물을 가득 댄 논에 충주의 신품종 중원진미 벼가 첫선을 보입니다.
충주시와 농촌진흥청이 3년 동안 충주 지역 날씨와 토양에 맞도록 개발해 신품종 보호 출원도 마쳤습니다.
도열병, 벼멸구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강한 비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윤진용/육묘 재배 농가 :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벼가 쓰러지면 콤바인 작업이나 여러 가지 큰 지장이 있는데, 이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쌀의 찰기가 높고 은은한 향, 부드러운 식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우의 조사료로 이용되는 볏짚 양도 많아 다양한 쓰임새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배인호/쌀전업농충북연합회 충주시 회장 : "(기존 재배 품종은) 벼 키가 작아서 볏짚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벼 키를 키우기 위해서 새 품종을 도입했습니다."]
충주시의 올해 목표는 '중원진미'를 10ha에 심어 종자를 50톤 이상 생산·확보하는 것입니다.
일본 벼 '추청'이나 경기도의 특화 품종 '알찬미', '참드림'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농민들과 함께 '중원진미'라는 이름을 붙이고, 정성껏 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쌀농사가 잘되어서 농민들이 소득도 많이 올리고,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주시는 2028년까지 중원진미 재배 면적을 1,000ha까지 늘리는 등 미래 핵심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충주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점검
다음 소식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충주를 찾았습니다.
송 장관은 충주시 신니면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조길형 충주시장과 휴양마을 농민 등 참석자들은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제천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공모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비가 내년도 제천시 본예산에 반영돼 진행됩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관련 제안 113건을 접수했는데요.
청풍호로 노후 승강장 교체, 보행신호 음성 안내 장치 설치 등 20건을 선정해 올해 6억 4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전시 확충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체험 시설이 확충됐습니다.
단양군은 90억 원을 들여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재현한 에코리움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전시 수조, 관상어 교육장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전시 면적은 4만 8천여㎡, 생물은 310여 종, 3만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단양군은 시설을 임시 운영하면서 방문객의 의견을 들은 뒤 오는 7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엄태영 국회의원, 임도 확대 설치 개정안 발의…“산불 예방”
제천·단양의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임도를 확대 설치하는 내용의 산림자원 조성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산림청장과 자치단체장이 임도 확대 설치와 관리 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재원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엄 의원은 임도가 산불 예방과 진화, 다양한 산림 기능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지만 설치 계획이나 재정 확보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확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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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요즘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데요.
충주에 특화된 새 쌀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중원진미' 품종의 첫 모내기 현장에 천춘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릇푸릇한 봄기운 속에 이앙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모를 냅니다.
물을 가득 댄 논에 충주의 신품종 중원진미 벼가 첫선을 보입니다.
충주시와 농촌진흥청이 3년 동안 충주 지역 날씨와 토양에 맞도록 개발해 신품종 보호 출원도 마쳤습니다.
도열병, 벼멸구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강한 비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윤진용/육묘 재배 농가 :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벼가 쓰러지면 콤바인 작업이나 여러 가지 큰 지장이 있는데, 이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쌀의 찰기가 높고 은은한 향, 부드러운 식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우의 조사료로 이용되는 볏짚 양도 많아 다양한 쓰임새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배인호/쌀전업농충북연합회 충주시 회장 : "(기존 재배 품종은) 벼 키가 작아서 볏짚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벼 키를 키우기 위해서 새 품종을 도입했습니다."]
충주시의 올해 목표는 '중원진미'를 10ha에 심어 종자를 50톤 이상 생산·확보하는 것입니다.
일본 벼 '추청'이나 경기도의 특화 품종 '알찬미', '참드림'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농민들과 함께 '중원진미'라는 이름을 붙이고, 정성껏 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쌀농사가 잘되어서 농민들이 소득도 많이 올리고,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주시는 2028년까지 중원진미 재배 면적을 1,000ha까지 늘리는 등 미래 핵심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충주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점검
다음 소식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충주를 찾았습니다.
송 장관은 충주시 신니면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조길형 충주시장과 휴양마을 농민 등 참석자들은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제천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공모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비가 내년도 제천시 본예산에 반영돼 진행됩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관련 제안 113건을 접수했는데요.
청풍호로 노후 승강장 교체, 보행신호 음성 안내 장치 설치 등 20건을 선정해 올해 6억 4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전시 확충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체험 시설이 확충됐습니다.
단양군은 90억 원을 들여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재현한 에코리움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전시 수조, 관상어 교육장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전시 면적은 4만 8천여㎡, 생물은 310여 종, 3만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단양군은 시설을 임시 운영하면서 방문객의 의견을 들은 뒤 오는 7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엄태영 국회의원, 임도 확대 설치 개정안 발의…“산불 예방”
제천·단양의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임도를 확대 설치하는 내용의 산림자원 조성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산림청장과 자치단체장이 임도 확대 설치와 관리 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재원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엄 의원은 임도가 산불 예방과 진화, 다양한 산림 기능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지만 설치 계획이나 재정 확보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확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요즘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데요.
충주에 특화된 새 쌀 품종이 개발됐습니다.
'중원진미' 품종의 첫 모내기 현장에 천춘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릇푸릇한 봄기운 속에 이앙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모를 냅니다.
물을 가득 댄 논에 충주의 신품종 중원진미 벼가 첫선을 보입니다.
충주시와 농촌진흥청이 3년 동안 충주 지역 날씨와 토양에 맞도록 개발해 신품종 보호 출원도 마쳤습니다.
도열병, 벼멸구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강한 비바람에도 잘 쓰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윤진용/육묘 재배 농가 :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벼가 쓰러지면 콤바인 작업이나 여러 가지 큰 지장이 있는데, 이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쌀의 찰기가 높고 은은한 향, 부드러운 식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우의 조사료로 이용되는 볏짚 양도 많아 다양한 쓰임새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배인호/쌀전업농충북연합회 충주시 회장 : "(기존 재배 품종은) 벼 키가 작아서 볏짚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벼 키를 키우기 위해서 새 품종을 도입했습니다."]
충주시의 올해 목표는 '중원진미'를 10ha에 심어 종자를 50톤 이상 생산·확보하는 것입니다.
일본 벼 '추청'이나 경기도의 특화 품종 '알찬미', '참드림'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농민들과 함께 '중원진미'라는 이름을 붙이고, 정성껏 보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쌀농사가 잘되어서 농민들이 소득도 많이 올리고,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주시는 2028년까지 중원진미 재배 면적을 1,000ha까지 늘리는 등 미래 핵심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충주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점검
다음 소식입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충주를 찾았습니다.
송 장관은 충주시 신니면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조길형 충주시장과 휴양마을 농민 등 참석자들은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
제천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공모합니다.
이 사업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비가 내년도 제천시 본예산에 반영돼 진행됩니다.
제천시는 지난해, 관련 제안 113건을 접수했는데요.
청풍호로 노후 승강장 교체, 보행신호 음성 안내 장치 설치 등 20건을 선정해 올해 6억 4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형 전시 확충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체험 시설이 확충됐습니다.
단양군은 90억 원을 들여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재현한 에코리움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전시 수조, 관상어 교육장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전시 면적은 4만 8천여㎡, 생물은 310여 종, 3만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단양군은 시설을 임시 운영하면서 방문객의 의견을 들은 뒤 오는 7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엄태영 국회의원, 임도 확대 설치 개정안 발의…“산불 예방”
제천·단양의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임도를 확대 설치하는 내용의 산림자원 조성 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산림청장과 자치단체장이 임도 확대 설치와 관리 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재원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엄 의원은 임도가 산불 예방과 진화, 다양한 산림 기능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지만 설치 계획이나 재정 확보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확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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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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