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낙연에 ‘5월 2일’ 회동 제안했지만 불발

입력 2025.04.30 (21:11) 수정 2025.04.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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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 출마 예정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고문에게 다음 달 2일 회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 고문의 지방 일정으로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 고문은 KBS와의 통화에서 “한 대행이 며칠쯤 저녁 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그날 지방 일정이 있어서 어렵다고 했다. 지방 일정은 다음 달 2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대행이 ‘그동안 전화를 못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며 “전화는 서로 처음이고, 그렇게 길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고문은 “위기 극복과 정치 개혁, 사회 통합 등 세 가지에 대한 생각이 일치한다면 협력할 용의가 있지만 무턱대고 아무와 손잡지는 않겠다”며 “(한 대행이) 계엄과 탄핵,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행은 내일(1일) 사임한 후, 이튿날인 다음달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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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30 21:11:53
    • 수정2025-04-30 21:18:49
    정치
대선에 출마 예정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고문에게 다음 달 2일 회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 고문의 지방 일정으로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 고문은 KBS와의 통화에서 “한 대행이 며칠쯤 저녁 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그날 지방 일정이 있어서 어렵다고 했다. 지방 일정은 다음 달 2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 대행이 ‘그동안 전화를 못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며 “전화는 서로 처음이고, 그렇게 길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고문은 “위기 극복과 정치 개혁, 사회 통합 등 세 가지에 대한 생각이 일치한다면 협력할 용의가 있지만 무턱대고 아무와 손잡지는 않겠다”며 “(한 대행이) 계엄과 탄핵,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행은 내일(1일) 사임한 후, 이튿날인 다음달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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