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돌입 김해공항…출국까지 ‘2시간’
입력 2025.05.01 (07:43)
수정 2025.05.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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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부터 사실상,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죠.
내일 하루 휴가를 내면 연휴가 엿새에 달해 휴가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벌써부터 공항에 여행객들이 몰리는데, 이번 연휴 기간 18만 명이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합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5월 '황금연휴'를 앞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항공사마다 여행 짐을 위탁하는 줄이 겹겹이 늘어섰습니다.
짐을 맡겼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보안 검색대로 가려면 또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서아라·장은우/경남 김해시 : "오전 11시 출발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8시쯤 출발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일찍 출발했어요.)"]
여기에다 출국 심사를 통과해 비행기 탑승구 앞 대합실까지 가면 2시간 넘게 걸립니다.
[김윤하/부산 동래구 : "여기는 안에 들어가서 짐 검사하는 분도 몇 분 안 계셔서 좀 느리게 줄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5월 황금연휴 6일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예상 이용객은 17만 9천여 명.
특히 주말인 3일과 4일이 절정입니다.
하루 공항 이용객이 3만 명을 넘겨 연휴 중 가장 붐빌 전망입니다.
김해공항 운영에 비상이 걸린 상황.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주말 국제선 출국장 개장 시간을 앞당겨 새벽 5시 30분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황금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주차장과 수속, 보안 검색 인력을 추가 투입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합니다.
[김해공항 관계자 : "출국장 혼잡 개선하고 대 여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금 CIQ(세관·검역·출입국) 기관 증원하고 연계해서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김해공항 제2출국장은 오는 9월쯤 운영될 예정이어서 빽빽한 출국 행렬이 올해 여름 휴가철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부터 사실상,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죠.
내일 하루 휴가를 내면 연휴가 엿새에 달해 휴가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벌써부터 공항에 여행객들이 몰리는데, 이번 연휴 기간 18만 명이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합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5월 '황금연휴'를 앞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항공사마다 여행 짐을 위탁하는 줄이 겹겹이 늘어섰습니다.
짐을 맡겼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보안 검색대로 가려면 또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서아라·장은우/경남 김해시 : "오전 11시 출발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8시쯤 출발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일찍 출발했어요.)"]
여기에다 출국 심사를 통과해 비행기 탑승구 앞 대합실까지 가면 2시간 넘게 걸립니다.
[김윤하/부산 동래구 : "여기는 안에 들어가서 짐 검사하는 분도 몇 분 안 계셔서 좀 느리게 줄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5월 황금연휴 6일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예상 이용객은 17만 9천여 명.
특히 주말인 3일과 4일이 절정입니다.
하루 공항 이용객이 3만 명을 넘겨 연휴 중 가장 붐빌 전망입니다.
김해공항 운영에 비상이 걸린 상황.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주말 국제선 출국장 개장 시간을 앞당겨 새벽 5시 30분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황금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주차장과 수속, 보안 검색 인력을 추가 투입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합니다.
[김해공항 관계자 : "출국장 혼잡 개선하고 대 여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금 CIQ(세관·검역·출입국) 기관 증원하고 연계해서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김해공항 제2출국장은 오는 9월쯤 운영될 예정이어서 빽빽한 출국 행렬이 올해 여름 휴가철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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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부터 사실상,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죠.
내일 하루 휴가를 내면 연휴가 엿새에 달해 휴가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벌써부터 공항에 여행객들이 몰리는데, 이번 연휴 기간 18만 명이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합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5월 '황금연휴'를 앞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항공사마다 여행 짐을 위탁하는 줄이 겹겹이 늘어섰습니다.
짐을 맡겼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보안 검색대로 가려면 또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서아라·장은우/경남 김해시 : "오전 11시 출발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8시쯤 출발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일찍 출발했어요.)"]
여기에다 출국 심사를 통과해 비행기 탑승구 앞 대합실까지 가면 2시간 넘게 걸립니다.
[김윤하/부산 동래구 : "여기는 안에 들어가서 짐 검사하는 분도 몇 분 안 계셔서 좀 느리게 줄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5월 황금연휴 6일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예상 이용객은 17만 9천여 명.
특히 주말인 3일과 4일이 절정입니다.
하루 공항 이용객이 3만 명을 넘겨 연휴 중 가장 붐빌 전망입니다.
김해공항 운영에 비상이 걸린 상황.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주말 국제선 출국장 개장 시간을 앞당겨 새벽 5시 30분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황금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주차장과 수속, 보안 검색 인력을 추가 투입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합니다.
[김해공항 관계자 : "출국장 혼잡 개선하고 대 여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금 CIQ(세관·검역·출입국) 기관 증원하고 연계해서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김해공항 제2출국장은 오는 9월쯤 운영될 예정이어서 빽빽한 출국 행렬이 올해 여름 휴가철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전형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그래픽:김소연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부터 사실상,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되죠.
내일 하루 휴가를 내면 연휴가 엿새에 달해 휴가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벌써부터 공항에 여행객들이 몰리는데, 이번 연휴 기간 18만 명이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합니다.
보도에 전형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5월 '황금연휴'를 앞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항공사마다 여행 짐을 위탁하는 줄이 겹겹이 늘어섰습니다.
짐을 맡겼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보안 검색대로 가려면 또 긴 줄을 서야 합니다.
[서아라·장은우/경남 김해시 : "오전 11시 출발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8시쯤 출발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일찍 출발했어요.)"]
여기에다 출국 심사를 통과해 비행기 탑승구 앞 대합실까지 가면 2시간 넘게 걸립니다.
[김윤하/부산 동래구 : "여기는 안에 들어가서 짐 검사하는 분도 몇 분 안 계셔서 좀 느리게 줄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5월 황금연휴 6일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예상 이용객은 17만 9천여 명.
특히 주말인 3일과 4일이 절정입니다.
하루 공항 이용객이 3만 명을 넘겨 연휴 중 가장 붐빌 전망입니다.
김해공항 운영에 비상이 걸린 상황.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주말 국제선 출국장 개장 시간을 앞당겨 새벽 5시 30분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황금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해 주차장과 수속, 보안 검색 인력을 추가 투입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합니다.
[김해공항 관계자 : "출국장 혼잡 개선하고 대 여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금 CIQ(세관·검역·출입국) 기관 증원하고 연계해서 제2 출국장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김해공항 제2출국장은 오는 9월쯤 운영될 예정이어서 빽빽한 출국 행렬이 올해 여름 휴가철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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