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악마 잡는 원팀 ‘거룩한 밤’…창과 방패 ‘파과’

입력 2025.05.02 (07:46) 수정 2025.05.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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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극장가는 다양한 소재의 한국 장르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나쁜놈 대신 악마와의 혈투를 예고한 마동석 주연의 판타지 오컬트물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가 스크린에 걸렸고, 베스트셀러 '파과'는 뮤지컬에 이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개봉 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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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 감독 : 임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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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숭배자들로 공권력마저 무력해진 혼란의 도시.

["악마를 숭배하고 악을 전파하고 다닙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거룩한 밤' 팀이 투입되고.

["은서씨 몸 안에 악마가 자리 잡고 있다는 거예요."]

동생의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의뢰인이 찾아오면서 팀은 감당 못할 위기에 빠집니다.

현실 액션을 선보여 온 마동석이 이번에는 악마와의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마동석/바우 역 : "판타지적인 액션과 리얼 베이스(현실)의 액션 그 중간선에서 양쪽을 다 연결해 줄 수 있는 그런 부분이 필요했는데, 너무 들떠 있지 않고…."]

[서현/샤론 역 : "무섭다, 오컬트다 이런 느낌은 전혀 없었고, 이거 진짜 재미있다. 내가 배우인데도 이게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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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과' 감독 : 민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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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감정 없이 밑바닥 인생들을 처리해 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

["레전드라더니 머리도 세고, 주름도 지고, 벌써 이렇게 늙으면 어떡해?"]

전설이었던 그녀는 젊은 킬러 투우의 등장과 함께 자리를 위협 받고.

["그 수의사는 지켜줘야 할 대상이고, 난 청소해야 될 쓰레기인가?"]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가족에게 난생처음 감정까지 느끼면서 투우와의 미묘했던 갈등이 폭발합니다.

["(죽여도 되니?) 어, 안 그럴 생각이었어?"]

구병모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혜영/조각 역 : "조각은 한 인간으로서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에요. 늙어가지만 결코 보호를 원하지 않고요."]

[김성철/투우 역 : "작은 움직임으로 최적의 살인을 할 수 있는 게 조각이고, 투우 같은 경우는 화려하고, 더 날 봐라 하는 식의 액션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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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썬더볼츠' 감독 : 제이크 슈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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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던 어벤져스가 사라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번에는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가 뭉쳤습니다.

초능력도, 히어로도 아닌 어두운 과거를 가진 안티 히어로들의 대활약을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 홍병국/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NEW·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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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2 07:46:04
    • 수정2025-05-02 0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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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극장가는 다양한 소재의 한국 장르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나쁜놈 대신 악마와의 혈투를 예고한 마동석 주연의 판타지 오컬트물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가 스크린에 걸렸고, 베스트셀러 '파과'는 뮤지컬에 이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납니다.

개봉 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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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룩한 밤 : 데몬 헌터스' 감독 : 임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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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숭배자들로 공권력마저 무력해진 혼란의 도시.

["악마를 숭배하고 악을 전파하고 다닙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거룩한 밤' 팀이 투입되고.

["은서씨 몸 안에 악마가 자리 잡고 있다는 거예요."]

동생의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의뢰인이 찾아오면서 팀은 감당 못할 위기에 빠집니다.

현실 액션을 선보여 온 마동석이 이번에는 악마와의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마동석/바우 역 : "판타지적인 액션과 리얼 베이스(현실)의 액션 그 중간선에서 양쪽을 다 연결해 줄 수 있는 그런 부분이 필요했는데, 너무 들떠 있지 않고…."]

[서현/샤론 역 : "무섭다, 오컬트다 이런 느낌은 전혀 없었고, 이거 진짜 재미있다. 내가 배우인데도 이게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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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과' 감독 : 민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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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감정 없이 밑바닥 인생들을 처리해 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

["레전드라더니 머리도 세고, 주름도 지고, 벌써 이렇게 늙으면 어떡해?"]

전설이었던 그녀는 젊은 킬러 투우의 등장과 함께 자리를 위협 받고.

["그 수의사는 지켜줘야 할 대상이고, 난 청소해야 될 쓰레기인가?"]

자신을 치료해 준 수의사 가족에게 난생처음 감정까지 느끼면서 투우와의 미묘했던 갈등이 폭발합니다.

["(죽여도 되니?) 어, 안 그럴 생각이었어?"]

구병모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혜영/조각 역 : "조각은 한 인간으로서 너무 매력적인 인물이에요. 늙어가지만 결코 보호를 원하지 않고요."]

[김성철/투우 역 : "작은 움직임으로 최적의 살인을 할 수 있는 게 조각이고, 투우 같은 경우는 화려하고, 더 날 봐라 하는 식의 액션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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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썬더볼츠' 감독 : 제이크 슈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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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던 어벤져스가 사라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번에는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가 뭉쳤습니다.

초능력도, 히어로도 아닌 어두운 과거를 가진 안티 히어로들의 대활약을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 홍병국/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채상우/화면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NEW·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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