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덕수와 대화해서 협력할 것…국민의힘은 ‘용광로’”

입력 2025.05.03 (17:53) 수정 2025.05.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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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 “충분하게 대화해서 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3일)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6.53%의 득표율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 전 총리가 조금 전 저한테 전화해 여러 축하와 격려 말씀을 했다”며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이고, 충분히 대화를 통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을 묻는 말엔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 목표”라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용광로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이 함께 서로 민주적으로, 때로는 갈등하면서 함께하는 게 국민의힘”이라면서 “이 후보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잘 통합해 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은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종 경선에 탈락한 한동훈 후보와 협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경선기간 동안 경쟁했던 후보들을 모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실 생각”이라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서 “통화가 잘 안되는 상태이지만, 오랜 동지 관계이며 우리 우정은 늘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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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3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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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 “충분하게 대화해서 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3일)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6.53%의 득표율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한 전 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 전 총리가 조금 전 저한테 전화해 여러 축하와 격려 말씀을 했다”며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이고, 충분히 대화를 통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을 묻는 말엔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 목표”라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용광로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이 함께 서로 민주적으로, 때로는 갈등하면서 함께하는 게 국민의힘”이라면서 “이 후보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잘 통합해 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은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는 최종 경선에 탈락한 한동훈 후보와 협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경선기간 동안 경쟁했던 후보들을 모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실 생각”이라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서 “통화가 잘 안되는 상태이지만, 오랜 동지 관계이며 우리 우정은 늘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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