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직격탄…농업도 AI가 해결사?
입력 2025.05.06 (08:18)
수정 2025.05.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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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 소멸 위기 속 전남을 비롯한 농촌에서는 특히 일손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비를 가득 싣고 돌배 농장 사이를 누비는 작업자, 수레를 직접 끄는 게 아니라 운반 로봇이 따라옵니다.
센서와 연결된 와이어 줄을 당기거나 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번기마다 애를 태웠던 농가는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준영/농업인/나주시 대기동 : "(전에는) 한 사람이 싣고 한 명이 운전해서 가져다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써보니까 (작물을) 따는 사람만 있으면 되겠더라고요. 많이 절감되더라고요, 인건비가."]
GPS 기능이 들어가 작업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물꼬를 따라 정밀하게 모를 심는 이앙기.
자율 주행 트랙터는 스스로 방향을 바꾸는 건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2cm 안팎 오차로 땅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상품성 있는 농산물을 인공지능이 골라내 출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풀필먼트'도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 무안군에 AI농업 실증센터 준공을 마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 "첨단 AI 로봇을 활용해서 농산물을 입고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농촌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산물 상품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스마트 농업'이 농촌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안재훈
지방 소멸 위기 속 전남을 비롯한 농촌에서는 특히 일손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비를 가득 싣고 돌배 농장 사이를 누비는 작업자, 수레를 직접 끄는 게 아니라 운반 로봇이 따라옵니다.
센서와 연결된 와이어 줄을 당기거나 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번기마다 애를 태웠던 농가는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준영/농업인/나주시 대기동 : "(전에는) 한 사람이 싣고 한 명이 운전해서 가져다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써보니까 (작물을) 따는 사람만 있으면 되겠더라고요. 많이 절감되더라고요, 인건비가."]
GPS 기능이 들어가 작업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물꼬를 따라 정밀하게 모를 심는 이앙기.
자율 주행 트랙터는 스스로 방향을 바꾸는 건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2cm 안팎 오차로 땅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상품성 있는 농산물을 인공지능이 골라내 출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풀필먼트'도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 무안군에 AI농업 실증센터 준공을 마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 "첨단 AI 로봇을 활용해서 농산물을 입고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농촌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산물 상품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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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6 0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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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 속 전남을 비롯한 농촌에서는 특히 일손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비를 가득 싣고 돌배 농장 사이를 누비는 작업자, 수레를 직접 끄는 게 아니라 운반 로봇이 따라옵니다.
센서와 연결된 와이어 줄을 당기거나 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번기마다 애를 태웠던 농가는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준영/농업인/나주시 대기동 : "(전에는) 한 사람이 싣고 한 명이 운전해서 가져다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써보니까 (작물을) 따는 사람만 있으면 되겠더라고요. 많이 절감되더라고요, 인건비가."]
GPS 기능이 들어가 작업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물꼬를 따라 정밀하게 모를 심는 이앙기.
자율 주행 트랙터는 스스로 방향을 바꾸는 건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2cm 안팎 오차로 땅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상품성 있는 농산물을 인공지능이 골라내 출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풀필먼트'도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올해 하반기 무안군에 AI농업 실증센터 준공을 마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 "첨단 AI 로봇을 활용해서 농산물을 입고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농촌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산물 상품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스마트 농업'이 농촌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안재훈
지방 소멸 위기 속 전남을 비롯한 농촌에서는 특히 일손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비를 가득 싣고 돌배 농장 사이를 누비는 작업자, 수레를 직접 끄는 게 아니라 운반 로봇이 따라옵니다.
센서와 연결된 와이어 줄을 당기거나 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번기마다 애를 태웠던 농가는 숨통이 트였습니다.
[이준영/농업인/나주시 대기동 : "(전에는) 한 사람이 싣고 한 명이 운전해서 가져다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써보니까 (작물을) 따는 사람만 있으면 되겠더라고요. 많이 절감되더라고요, 인건비가."]
GPS 기능이 들어가 작업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물꼬를 따라 정밀하게 모를 심는 이앙기.
자율 주행 트랙터는 스스로 방향을 바꾸는 건 물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2cm 안팎 오차로 땅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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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하반기 무안군에 AI농업 실증센터 준공을 마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 "첨단 AI 로봇을 활용해서 농산물을 입고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농촌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산물 상품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스마트 농업'이 농촌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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