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서 한인 축제

입력 2006.01.14 (22:3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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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월13일은 한국인들이 처음 미국땅에 이주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미주 한인의날’입니다. 첫 기념일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내에 모처럼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태극기도 드높이 올라갔습니다.

미 의회가 선포한 '미주 한인의 날'첫 기념식입니다.

구한말인 1903년 한국인 이민자 102명이 낯선땅 미국에 도착한 날이고 그로부터 꼭 103년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비야라이고사 (L.A 시장) : "이민 100년을 넘은 한인들이 근면.성실로 미국에 기여했습니다"

<인터뷰> 고석화 (미주 한인재단 회장) : "서로 나무면서 함께 살아가며 존경?는 민족이 되는 것이 바로 '미주 한인의 날"의 정신입니다."

코리아타운 한복판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함께 모여 두나라간의 우정을 노래했습니다.

<인터뷰> 이종혁(윌셔 초등학교) :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어머니 국기가 올라가는걸 보니 아주 기분 좋아요"

미국 대도시마다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고 특히 L.A에서는 다함께 어울려 살기로 마음먹고 만든 정자 '다울정' 제막식도 가졌습니다.

교민들은 다울정 건립을 계기로 우리 동포끼리,또 다른 민족끼리와의 화합과 결속을 더욱 다져가기로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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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전역서 한인 축제
    • 입력 2006-01-14 21:15:2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1월13일은 한국인들이 처음 미국땅에 이주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미주 한인의날’입니다. 첫 기념일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시내에 모처럼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태극기도 드높이 올라갔습니다. 미 의회가 선포한 '미주 한인의 날'첫 기념식입니다. 구한말인 1903년 한국인 이민자 102명이 낯선땅 미국에 도착한 날이고 그로부터 꼭 103년이 흘렀습니다. <인터뷰> 비야라이고사 (L.A 시장) : "이민 100년을 넘은 한인들이 근면.성실로 미국에 기여했습니다" <인터뷰> 고석화 (미주 한인재단 회장) : "서로 나무면서 함께 살아가며 존경?는 민족이 되는 것이 바로 '미주 한인의 날"의 정신입니다." 코리아타운 한복판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도 함께 모여 두나라간의 우정을 노래했습니다. <인터뷰> 이종혁(윌셔 초등학교) :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어머니 국기가 올라가는걸 보니 아주 기분 좋아요" 미국 대도시마다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렸고 특히 L.A에서는 다함께 어울려 살기로 마음먹고 만든 정자 '다울정' 제막식도 가졌습니다. 교민들은 다울정 건립을 계기로 우리 동포끼리,또 다른 민족끼리와의 화합과 결속을 더욱 다져가기로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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