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6년 만에 첨복단지 재도전…신기술 접목
입력 2025.05.07 (19:24)
수정 2025.05.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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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가 '첨단 의료 복합단지' 유치 재도전에 나섭니다.
2009년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16년만인데요.
우선, 기본 조성 계획 수립을 시작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 정부의 첨단 의료 복합단지 공모에서 탈락한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의 발판이 될 거란 기대가 컸지만, 충청북도 청주와 대구시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원주시가 16년 만에 재도전에 나섭니다.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여부를 결정하는 제5차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올해 9월쯤 나올 전망입니다.
여기에 맞춰 원주시는 원주만의 강점을 살린 기본 조성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기종/계획 수립 용역사 대표 : "실증을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도 이미 지정돼 있어서 새로운 유형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서는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앞세울 예정입니다.
국내가 아닌 세계 시장을 목표 지점으로 삼았다는 점도 차별화된 전략입니다.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에 2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목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의료와 AI(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해서 얼마든지 정부의 국책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금 갖춘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습니다.
의료기기 업체 180여 곳이 1조 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두 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첨복단지'를 유치하면 막대한 예산과 기술 지원을 받아 성장을 앞당길 수 있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미, 경남과 인천, 전남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원주시가 '첨단 의료 복합단지' 유치 재도전에 나섭니다.
2009년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16년만인데요.
우선, 기본 조성 계획 수립을 시작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 정부의 첨단 의료 복합단지 공모에서 탈락한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의 발판이 될 거란 기대가 컸지만, 충청북도 청주와 대구시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원주시가 16년 만에 재도전에 나섭니다.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여부를 결정하는 제5차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올해 9월쯤 나올 전망입니다.
여기에 맞춰 원주시는 원주만의 강점을 살린 기본 조성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기종/계획 수립 용역사 대표 : "실증을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도 이미 지정돼 있어서 새로운 유형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서는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앞세울 예정입니다.
국내가 아닌 세계 시장을 목표 지점으로 삼았다는 점도 차별화된 전략입니다.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에 2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목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의료와 AI(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해서 얼마든지 정부의 국책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금 갖춘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습니다.
의료기기 업체 180여 곳이 1조 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두 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첨복단지'를 유치하면 막대한 예산과 기술 지원을 받아 성장을 앞당길 수 있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미, 경남과 인천, 전남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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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가 '첨단 의료 복합단지' 유치 재도전에 나섭니다.
2009년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16년만인데요.
우선, 기본 조성 계획 수립을 시작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 정부의 첨단 의료 복합단지 공모에서 탈락한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의 발판이 될 거란 기대가 컸지만, 충청북도 청주와 대구시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원주시가 16년 만에 재도전에 나섭니다.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여부를 결정하는 제5차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올해 9월쯤 나올 전망입니다.
여기에 맞춰 원주시는 원주만의 강점을 살린 기본 조성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기종/계획 수립 용역사 대표 : "실증을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도 이미 지정돼 있어서 새로운 유형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서는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앞세울 예정입니다.
국내가 아닌 세계 시장을 목표 지점으로 삼았다는 점도 차별화된 전략입니다.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에 2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목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의료와 AI(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해서 얼마든지 정부의 국책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금 갖춘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습니다.
의료기기 업체 180여 곳이 1조 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두 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첨복단지'를 유치하면 막대한 예산과 기술 지원을 받아 성장을 앞당길 수 있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미, 경남과 인천, 전남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원주시가 '첨단 의료 복합단지' 유치 재도전에 나섭니다.
2009년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16년만인데요.
우선, 기본 조성 계획 수립을 시작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9년, 정부의 첨단 의료 복합단지 공모에서 탈락한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의 발판이 될 거란 기대가 컸지만, 충청북도 청주와 대구시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원주시가 16년 만에 재도전에 나섭니다.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여부를 결정하는 제5차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올해 9월쯤 나올 전망입니다.
여기에 맞춰 원주시는 원주만의 강점을 살린 기본 조성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기종/계획 수립 용역사 대표 : "실증을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도 이미 지정돼 있어서 새로운 유형의 첨단의료복합단지로서는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앞세울 예정입니다.
국내가 아닌 세계 시장을 목표 지점으로 삼았다는 점도 차별화된 전략입니다.
2026년부터 2040년까지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에 2조 1,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목푭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의료와 AI(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해서 얼마든지 정부의 국책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금 갖춘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원주시는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습니다.
의료기기 업체 180여 곳이 1조 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두 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첨복단지'를 유치하면 막대한 예산과 기술 지원을 받아 성장을 앞당길 수 있단 게 업계 분석입니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미, 경남과 인천, 전남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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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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