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민생안정’ 효과 낼까?

[앵커]

물가는 오르고, 손님은 줄고, 소상공인들이 힘겹게 버티고 있는 요즘입니다.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부산시는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 긴급 수혈에 나섰습니다.

소상공인 살리기 정책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지난 3월,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지난해보다 빠르게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 점이 눈에 띄는데요,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앵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카드’입니다.

금리, 보증료, 연회비가 없다는 파격적인 조건인데요.

누가, 어떻게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부산시 재정엔 무리가 없는 건가요?

[앵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도 중요한 부분인데, 전통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이 주목됩니다.

이 소비 진작 방안이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십니까?

[앵커]

동백전 캐시백 확대도 관심을 끕니다.

국비 지원이 없음에도 선제적으로 사업을 확대 하는 이유와 동백전 발행으로 인한 지역 내 소비진작 효과는 무엇인가요?

[앵커]

폐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 두 배 통장’, 고용 인센티브 정책도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와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요?

[앵커]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 지역중소상권 붕괴 위기입니다.

저희 대담한K에서도 상가 공실률에 대해 짚어봤었는데요.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시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나요?

[앵커]

추경 예산 규모는 크지만, 결국 중요한 건 현장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정말 도움이 됐다’고 느끼는 거겠죠.

시장님께서 보시기에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박형준 부산시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