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일영 날자’ 챔프전 2연승…이제 창원으로 가자!
입력 2025.05.07 (22:01)
수정 2025.05.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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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LG가 타마요와 베테랑 슈터 허일영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원정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LG 창단 첫 우승에도 더 가까워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 팬들 앞에서 1차전 패배를 꼭 설욕해야만 했던 SK 하지만 1쿼터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3분 여 만에 핵심인 안영준의 개인 반칙이 3개가 됐고.
[중계 멘트 : "오늘 경기, 또 챔프전 시리즈의 가장 큰 변수가 발생이 됩니다!"]
외곽포까지 잇따라 허용하며 초반부터 끌려가자 전희철 감독의 표정이 굳어갔습니다.
이때 SK가 선택한 카드는 필리핀 가드 고메즈의 투입이었습니다.
고메즈가 공수에서 펄펄 날며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린 SK는 차곡차곡 점수 차를 줄여갔고 2쿼터 막판 김선형은 특유의 속공 득점으로 기어코 경기를 뒤집은 후 코트 위에서 숨을 크게 몰아쉬었습니다.
SK의 빠른 농구가 되살아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해결사는 LG의 최고참 허일영이었습니다.
한 점 차 리드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허일영은 친정팀 SK를 상대로 석 점 슛 두개를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타마요와 유기상이었습니다.
타마요는 SK가 끈질기게 추격할 때마다 정확한 득점으로 코트를 휘저었고, 유기상은 결정적인 석 점포로 조상현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끌어냈습니다.
LG는 27득점을 올린 타마요와 허일영 유기상, 마레이까지 두 자릿수 고른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허일영/LG : "10분을 뛰든 1분을 뛰든 제가 잘하는 것, 공격도 그렇고 수비도 그렇고 다 쏟아부으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84.6%.
창단 첫 우승에 더 가까워진 LG는 모레, 홈인 창원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LG가 타마요와 베테랑 슈터 허일영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원정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LG 창단 첫 우승에도 더 가까워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 팬들 앞에서 1차전 패배를 꼭 설욕해야만 했던 SK 하지만 1쿼터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3분 여 만에 핵심인 안영준의 개인 반칙이 3개가 됐고.
[중계 멘트 : "오늘 경기, 또 챔프전 시리즈의 가장 큰 변수가 발생이 됩니다!"]
외곽포까지 잇따라 허용하며 초반부터 끌려가자 전희철 감독의 표정이 굳어갔습니다.
이때 SK가 선택한 카드는 필리핀 가드 고메즈의 투입이었습니다.
고메즈가 공수에서 펄펄 날며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린 SK는 차곡차곡 점수 차를 줄여갔고 2쿼터 막판 김선형은 특유의 속공 득점으로 기어코 경기를 뒤집은 후 코트 위에서 숨을 크게 몰아쉬었습니다.
SK의 빠른 농구가 되살아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해결사는 LG의 최고참 허일영이었습니다.
한 점 차 리드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허일영은 친정팀 SK를 상대로 석 점 슛 두개를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타마요와 유기상이었습니다.
타마요는 SK가 끈질기게 추격할 때마다 정확한 득점으로 코트를 휘저었고, 유기상은 결정적인 석 점포로 조상현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끌어냈습니다.
LG는 27득점을 올린 타마요와 허일영 유기상, 마레이까지 두 자릿수 고른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허일영/LG : "10분을 뛰든 1분을 뛰든 제가 잘하는 것, 공격도 그렇고 수비도 그렇고 다 쏟아부으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84.6%.
창단 첫 우승에 더 가까워진 LG는 모레, 홈인 창원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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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7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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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LG가 타마요와 베테랑 슈터 허일영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원정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LG 창단 첫 우승에도 더 가까워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 팬들 앞에서 1차전 패배를 꼭 설욕해야만 했던 SK 하지만 1쿼터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3분 여 만에 핵심인 안영준의 개인 반칙이 3개가 됐고.
[중계 멘트 : "오늘 경기, 또 챔프전 시리즈의 가장 큰 변수가 발생이 됩니다!"]
외곽포까지 잇따라 허용하며 초반부터 끌려가자 전희철 감독의 표정이 굳어갔습니다.
이때 SK가 선택한 카드는 필리핀 가드 고메즈의 투입이었습니다.
고메즈가 공수에서 펄펄 날며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린 SK는 차곡차곡 점수 차를 줄여갔고 2쿼터 막판 김선형은 특유의 속공 득점으로 기어코 경기를 뒤집은 후 코트 위에서 숨을 크게 몰아쉬었습니다.
SK의 빠른 농구가 되살아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해결사는 LG의 최고참 허일영이었습니다.
한 점 차 리드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허일영은 친정팀 SK를 상대로 석 점 슛 두개를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타마요와 유기상이었습니다.
타마요는 SK가 끈질기게 추격할 때마다 정확한 득점으로 코트를 휘저었고, 유기상은 결정적인 석 점포로 조상현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끌어냈습니다.
LG는 27득점을 올린 타마요와 허일영 유기상, 마레이까지 두 자릿수 고른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허일영/LG : "10분을 뛰든 1분을 뛰든 제가 잘하는 것, 공격도 그렇고 수비도 그렇고 다 쏟아부으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84.6%.
창단 첫 우승에 더 가까워진 LG는 모레, 홈인 창원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LG가 타마요와 베테랑 슈터 허일영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원정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 LG 창단 첫 우승에도 더 가까워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 팬들 앞에서 1차전 패배를 꼭 설욕해야만 했던 SK 하지만 1쿼터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3분 여 만에 핵심인 안영준의 개인 반칙이 3개가 됐고.
[중계 멘트 : "오늘 경기, 또 챔프전 시리즈의 가장 큰 변수가 발생이 됩니다!"]
외곽포까지 잇따라 허용하며 초반부터 끌려가자 전희철 감독의 표정이 굳어갔습니다.
이때 SK가 선택한 카드는 필리핀 가드 고메즈의 투입이었습니다.
고메즈가 공수에서 펄펄 날며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린 SK는 차곡차곡 점수 차를 줄여갔고 2쿼터 막판 김선형은 특유의 속공 득점으로 기어코 경기를 뒤집은 후 코트 위에서 숨을 크게 몰아쉬었습니다.
SK의 빠른 농구가 되살아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3쿼터 해결사는 LG의 최고참 허일영이었습니다.
한 점 차 리드의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허일영은 친정팀 SK를 상대로 석 점 슛 두개를 정확하게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타마요와 유기상이었습니다.
타마요는 SK가 끈질기게 추격할 때마다 정확한 득점으로 코트를 휘저었고, 유기상은 결정적인 석 점포로 조상현 감독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끌어냈습니다.
LG는 27득점을 올린 타마요와 허일영 유기상, 마레이까지 두 자릿수 고른 득점을 올리며 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허일영/LG : "10분을 뛰든 1분을 뛰든 제가 잘하는 것, 공격도 그렇고 수비도 그렇고 다 쏟아부으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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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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