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연준 금리동결에 “관세에 대한 잘못된 경제 예측에 실망”
입력 2025.05.08 (09:52)
수정 2025.05.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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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현지시각 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그의 정책에 대해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이 관세에 대한 잘못된 경제 예측을 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연준은 ‘월가에선 관세가 경제 침체를 부를 것’이라고 말한다”라면서 “반면에 우리는 매우 강한 고용 지표를 갖고 있으며, 그들이 예측한 인플레이션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그러면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돈을 찍어내고 지출하면서 20%의 인플레이션을 창출했을 때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연준의 예측이나 정치적 견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중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소매업체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빌 수 있다는 등의 경고에 대해선 “현재 공포감을 유발하는 유언비어가 나오고 있지만, 나는 매일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공급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내가 전할 수 있는 건 여전히 진열대에 충분한 상품이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수입이 줄었지만, 다른 많은 국가에서의 수입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유언비어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집권 1기)에 뭔가를 시도했고, 그게 정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봤다”면서 “이제 좀 더 큰 규모로 많이 하는 것이며, 그게 바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현지시각 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그의 정책에 대해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이 관세에 대한 잘못된 경제 예측을 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연준은 ‘월가에선 관세가 경제 침체를 부를 것’이라고 말한다”라면서 “반면에 우리는 매우 강한 고용 지표를 갖고 있으며, 그들이 예측한 인플레이션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그러면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돈을 찍어내고 지출하면서 20%의 인플레이션을 창출했을 때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연준의 예측이나 정치적 견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중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소매업체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빌 수 있다는 등의 경고에 대해선 “현재 공포감을 유발하는 유언비어가 나오고 있지만, 나는 매일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공급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내가 전할 수 있는 건 여전히 진열대에 충분한 상품이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수입이 줄었지만, 다른 많은 국가에서의 수입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유언비어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집권 1기)에 뭔가를 시도했고, 그게 정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봤다”면서 “이제 좀 더 큰 규모로 많이 하는 것이며, 그게 바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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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연준 금리동결에 “관세에 대한 잘못된 경제 예측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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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8 17:27:11

미국 백악관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현지시각 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그의 정책에 대해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이 관세에 대한 잘못된 경제 예측을 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연준은 ‘월가에선 관세가 경제 침체를 부를 것’이라고 말한다”라면서 “반면에 우리는 매우 강한 고용 지표를 갖고 있으며, 그들이 예측한 인플레이션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그러면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돈을 찍어내고 지출하면서 20%의 인플레이션을 창출했을 때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연준의 예측이나 정치적 견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중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소매업체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빌 수 있다는 등의 경고에 대해선 “현재 공포감을 유발하는 유언비어가 나오고 있지만, 나는 매일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공급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내가 전할 수 있는 건 여전히 진열대에 충분한 상품이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수입이 줄었지만, 다른 많은 국가에서의 수입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유언비어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집권 1기)에 뭔가를 시도했고, 그게 정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봤다”면서 “이제 좀 더 큰 규모로 많이 하는 것이며, 그게 바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현지시각 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그의 정책에 대해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이 관세에 대한 잘못된 경제 예측을 한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연준은 ‘월가에선 관세가 경제 침체를 부를 것’이라고 말한다”라면서 “반면에 우리는 매우 강한 고용 지표를 갖고 있으며, 그들이 예측한 인플레이션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그러면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돈을 찍어내고 지출하면서 20%의 인플레이션을 창출했을 때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연준의 예측이나 정치적 견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중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인해 소매업체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빌 수 있다는 등의 경고에 대해선 “현재 공포감을 유발하는 유언비어가 나오고 있지만, 나는 매일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공급 부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내가 전할 수 있는 건 여전히 진열대에 충분한 상품이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에서 수입이 줄었지만, 다른 많은 국가에서의 수입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유언비어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번(집권 1기)에 뭔가를 시도했고, 그게 정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봤다”면서 “이제 좀 더 큰 규모로 많이 하는 것이며, 그게 바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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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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