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미국, 정보기관에 그린란드 감시 강화 명령

입력 2025.05.08 (15:21) 수정 2025.05.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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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단독 기사입니다.

미국이 정보기관에 그린란드 감시 강화를 명령했다는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 정보기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점령 캠페인에 뛰어들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미 국가정보국 고위 관리들은 정보기관 수장들에게 '정보 수집 강조 메시지'를 전송했는데요.

이들은 그린란드의 독립운동과 미국의 자원 채굴과 관련한 여론 동향을 더 자세히 알아보란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정보국 등에 전달된 이 명령은 미국 정부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야욕과 관련한 최초의 구체적인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대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 7일, "다소 충격적인 이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무부로 미국대사 직무대행을 불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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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8 15:21:09
    • 수정2025-05-08 15:26:42
    월드24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단독 기사입니다.

미국이 정보기관에 그린란드 감시 강화를 명령했다는 건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 정보기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점령 캠페인에 뛰어들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주 미 국가정보국 고위 관리들은 정보기관 수장들에게 '정보 수집 강조 메시지'를 전송했는데요.

이들은 그린란드의 독립운동과 미국의 자원 채굴과 관련한 여론 동향을 더 자세히 알아보란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정보국 등에 전달된 이 명령은 미국 정부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야욕과 관련한 최초의 구체적인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대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 7일, "다소 충격적인 이 정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무부로 미국대사 직무대행을 불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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