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영양 많은 버섯…수출 효자 작목으로
입력 2025.05.08 (21:41)
수정 2025.05.08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농촌진흥청이 새 버섯 품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을 높이고 재배 기술도 덜 까다롭게 개선하고 있는데요.
국산 보급률이 꾸준히 늘어 해외에 지불하던 사용료도 절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이 우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개발한 느타리버섯, '설원'입니다.
일반 큰 느타리보다 갓 부분이 4배 가까이 크고 대도 굵은 점이 특징입니다.
식감도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무/버섯 재배 농가 : "기존 새송이버섯 특유의 아린 맛이 없고, 사과 향이 난다는 분도 있고,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고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와 농업인, 유통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영양 많고 재배도 쉬운 품종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수입 종자의 비중이 크고 재배 기술 보급도 까다로워 최소 4년 이상의 품종 개량 기간이 필요하지만 최근 들어 성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버섯 품종은 느타리버섯 18가지 종류 등 53개에 이릅니다.
그 결과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을 15년 사이 두 배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국산 양송이 보급률은 67%를 넘어섰습니다.
동시에 일본 등에서 종자를 들여오면서 지급하던 사용료도 21억 원까지 1/3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임지훈/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농업연구사 : "국내 버섯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고, 농가의 소득도 올리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종들을 개발하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선보인 버섯 품종들은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되면서 K-농산물의 위상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최윤우
농촌진흥청이 새 버섯 품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을 높이고 재배 기술도 덜 까다롭게 개선하고 있는데요.
국산 보급률이 꾸준히 늘어 해외에 지불하던 사용료도 절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이 우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개발한 느타리버섯, '설원'입니다.
일반 큰 느타리보다 갓 부분이 4배 가까이 크고 대도 굵은 점이 특징입니다.
식감도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무/버섯 재배 농가 : "기존 새송이버섯 특유의 아린 맛이 없고, 사과 향이 난다는 분도 있고,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고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와 농업인, 유통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영양 많고 재배도 쉬운 품종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수입 종자의 비중이 크고 재배 기술 보급도 까다로워 최소 4년 이상의 품종 개량 기간이 필요하지만 최근 들어 성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버섯 품종은 느타리버섯 18가지 종류 등 53개에 이릅니다.
그 결과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을 15년 사이 두 배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국산 양송이 보급률은 67%를 넘어섰습니다.
동시에 일본 등에서 종자를 들여오면서 지급하던 사용료도 21억 원까지 1/3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임지훈/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농업연구사 : "국내 버섯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고, 농가의 소득도 올리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종들을 개발하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선보인 버섯 품종들은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되면서 K-농산물의 위상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최윤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맛 좋고 영양 많은 버섯…수출 효자 작목으로
-
- 입력 2025-05-08 21:41:49
- 수정2025-05-08 22:08:44

[앵커]
농촌진흥청이 새 버섯 품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을 높이고 재배 기술도 덜 까다롭게 개선하고 있는데요.
국산 보급률이 꾸준히 늘어 해외에 지불하던 사용료도 절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이 우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개발한 느타리버섯, '설원'입니다.
일반 큰 느타리보다 갓 부분이 4배 가까이 크고 대도 굵은 점이 특징입니다.
식감도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무/버섯 재배 농가 : "기존 새송이버섯 특유의 아린 맛이 없고, 사과 향이 난다는 분도 있고,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고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와 농업인, 유통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영양 많고 재배도 쉬운 품종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수입 종자의 비중이 크고 재배 기술 보급도 까다로워 최소 4년 이상의 품종 개량 기간이 필요하지만 최근 들어 성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버섯 품종은 느타리버섯 18가지 종류 등 53개에 이릅니다.
그 결과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을 15년 사이 두 배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국산 양송이 보급률은 67%를 넘어섰습니다.
동시에 일본 등에서 종자를 들여오면서 지급하던 사용료도 21억 원까지 1/3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임지훈/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농업연구사 : "국내 버섯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고, 농가의 소득도 올리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종들을 개발하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선보인 버섯 품종들은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되면서 K-농산물의 위상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최윤우
농촌진흥청이 새 버섯 품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을 높이고 재배 기술도 덜 까다롭게 개선하고 있는데요.
국산 보급률이 꾸준히 늘어 해외에 지불하던 사용료도 절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이 우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개발한 느타리버섯, '설원'입니다.
일반 큰 느타리보다 갓 부분이 4배 가까이 크고 대도 굵은 점이 특징입니다.
식감도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무/버섯 재배 농가 : "기존 새송이버섯 특유의 아린 맛이 없고, 사과 향이 난다는 분도 있고,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고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와 농업인, 유통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영양 많고 재배도 쉬운 품종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수입 종자의 비중이 크고 재배 기술 보급도 까다로워 최소 4년 이상의 품종 개량 기간이 필요하지만 최근 들어 성과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버섯 품종은 느타리버섯 18가지 종류 등 53개에 이릅니다.
그 결과 국산 버섯 품종 보급률을 15년 사이 두 배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국산 양송이 보급률은 67%를 넘어섰습니다.
동시에 일본 등에서 종자를 들여오면서 지급하던 사용료도 21억 원까지 1/3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임지훈/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농업연구사 : "국내 버섯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고, 농가의 소득도 올리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종들을 개발하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선보인 버섯 품종들은 베트남, 홍콩 등으로 수출되면서 K-농산물의 위상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최윤우
-
-
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천춘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