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산림 인접 마을에 소화전 18개 설치

지난 3월 산불이 발생한 울산 울주군 일대 마을에 소화 시설이 부족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소방청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소방청은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주변을 포함해 산불 위험이 큰 산림 인접 마을에 소화전 18개와 비상 소화장치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상수도가 없어 소화전 설치가 어려운 온양읍 대운산 인근 마을에도 울산시의 상수도 매설 계획에 따라 소화전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