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힘 탈당…“이재명·이준석 만나고파”
입력 2025.05.08 (22:44)
수정 2025.05.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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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남구갑 소속 김상욱 의원이 끝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기회가 되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와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론과 달리 비상계엄 반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 온 울산 남구갑 김상욱 의원,
당내에서 거센 압박을 받아오다 끝내 탈당의 길을 택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국립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즉시 제명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 자신의 거취를 걸고 제시한 4대 요구를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보수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 의원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 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선택지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으로의 이적, 제3지대 신당 창당, 무소속 잔류 등으로 거론됩니다.
거취와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만남을 희망했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님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 의원의 탈당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별도로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당계가 접수되면 남구 갑은 사고 당협으로 분류되고, 박성민 시당위원장이 당협위원장과 당협 선대위원장을 겸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 남구갑 소속 김상욱 의원이 끝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기회가 되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와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론과 달리 비상계엄 반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 온 울산 남구갑 김상욱 의원,
당내에서 거센 압박을 받아오다 끝내 탈당의 길을 택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국립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즉시 제명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 자신의 거취를 걸고 제시한 4대 요구를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보수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 의원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 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선택지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으로의 이적, 제3지대 신당 창당, 무소속 잔류 등으로 거론됩니다.
거취와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만남을 희망했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님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 의원의 탈당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별도로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당계가 접수되면 남구 갑은 사고 당협으로 분류되고, 박성민 시당위원장이 당협위원장과 당협 선대위원장을 겸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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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 국힘 탈당…“이재명·이준석 만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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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8 23:02:12

[앵커]
울산 남구갑 소속 김상욱 의원이 끝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기회가 되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와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론과 달리 비상계엄 반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 온 울산 남구갑 김상욱 의원,
당내에서 거센 압박을 받아오다 끝내 탈당의 길을 택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국립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즉시 제명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 자신의 거취를 걸고 제시한 4대 요구를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보수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 의원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 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선택지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으로의 이적, 제3지대 신당 창당, 무소속 잔류 등으로 거론됩니다.
거취와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만남을 희망했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님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 의원의 탈당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별도로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당계가 접수되면 남구 갑은 사고 당협으로 분류되고, 박성민 시당위원장이 당협위원장과 당협 선대위원장을 겸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울산 남구갑 소속 김상욱 의원이 끝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기회가 되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와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론과 달리 비상계엄 반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 온 울산 남구갑 김상욱 의원,
당내에서 거센 압박을 받아오다 끝내 탈당의 길을 택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국립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즉시 제명과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 자신의 거취를 걸고 제시한 4대 요구를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아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보수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 의원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 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선택지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개혁신당 등 다른 정당으로의 이적, 제3지대 신당 창당, 무소속 잔류 등으로 거론됩니다.
거취와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김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만남을 희망했습니다.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님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김 의원의 탈당 선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별도로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탈당계가 접수되면 남구 갑은 사고 당협으로 분류되고, 박성민 시당위원장이 당협위원장과 당협 선대위원장을 겸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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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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