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해·재난 대응 국가 책임 강화…국민의 삶 지킬 것”

입력 2025.05.09 (16:11) 수정 2025.05.09 (16: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재해·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재해·재난 대응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 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제1책무”라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는 나라, 재난을 당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산불과 땅 꺼짐, 사회재난, 집중호우 등 각각의 재난 유형에 맞게 맞춤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산불 재난 대응과 피해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국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진화 헬기와 고성능 진화 차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인력을 늘리고 처우를 개선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어쩔 수 없는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험료 인상이 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땅 꺼짐 사고와 관련해선 “지하 안전관리 점검의 국가 책임을 강조하겠다”며 “노후 상하수도관은 조기 정비하고 지하 공사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지하 구조물 정보를 담은 ‘지하공간 통합지도’ 활용을 확대해 위험지역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사 과정의 감리 활동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회재난과 관련해 “재난 유형별 책임기관장을 지정하고 사전 관리와 대응 의무를 명확히 하겠다”며 “사회재난 발생 시 사고조사위원회를 즉시 설치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물난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대심도 빗물 터널을 추가 설치하고,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과 지방하천 제방·배수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방관을 보호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안전 안명구조로봇과 소방안전 드론 등 첨단 소방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과잉 대응’이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재해·재난 대응 국가 책임 강화…국민의 삶 지킬 것”
    • 입력 2025-05-09 16:11:26
    • 수정2025-05-09 16:13:2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재해·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재해·재난 대응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 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제1책무”라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는 나라, 재난을 당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산불과 땅 꺼짐, 사회재난, 집중호우 등 각각의 재난 유형에 맞게 맞춤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산불 재난 대응과 피해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국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진화 헬기와 고성능 진화 차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인력을 늘리고 처우를 개선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어쩔 수 없는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험료 인상이 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땅 꺼짐 사고와 관련해선 “지하 안전관리 점검의 국가 책임을 강조하겠다”며 “노후 상하수도관은 조기 정비하고 지하 공사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지하 구조물 정보를 담은 ‘지하공간 통합지도’ 활용을 확대해 위험지역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사 과정의 감리 활동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회재난과 관련해 “재난 유형별 책임기관장을 지정하고 사전 관리와 대응 의무를 명확히 하겠다”며 “사회재난 발생 시 사고조사위원회를 즉시 설치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물난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대심도 빗물 터널을 추가 설치하고,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과 지방하천 제방·배수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방관을 보호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안전 안명구조로봇과 소방안전 드론 등 첨단 소방장비 도입을 확대하고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과잉 대응’이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