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우승까지 ‘2승’…이 시각 창원실내체육관

입력 2025.05.09 (19:34) 수정 2025.05.0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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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창원LG세이커스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경기 진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효경 기자, 창원LG세이커스 우승 도전, 경기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30여 분 전인 저녁 7시, 점프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지만, 이곳 창원실내체육관은 팬들의 열기로 후끈합니다.

창원LG 세이커스, 송골매 군단을 상징하는 노란 물결의 응원도 뜨겁습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한 창원LG세이커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3위팀인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를 상대로 내리 3연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 앞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쉬움을 달래고 11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겁니다.

파죽지세 송골매 군단의 기세는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5일과 7일, 정규리그 1위인 서울SK나이츠와 서울SK의 안방 구장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챔프전 1, 2차전을 치렀습니다.

송골매군단은 서울 SK와 정규리그에서 6번 맞붙어 단 한 번밖에 이기지 못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송골매군단의 원정 경기 승률은 절반 수준이어서 걱정이 더해졌는데요.

하지만 우려는 무색했습니다.

송골매군단은 두 경기 모두 서울 SK를 압도하면서 2연승을 품에 안았습니다.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둔 송골매군단, 7천 4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프전에서 역대 1, 2차전을 모두 따낸 팀의 우승 확률은 84.6%입니다.

송골매 군단이 오늘(9일)과 모레(11일)까지 안방에서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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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단 첫 우승까지 ‘2승’…이 시각 창원실내체육관
    • 입력 2025-05-09 19:34:42
    • 수정2025-05-09 19:44:47
    뉴스7(창원)
[앵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창원LG세이커스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경기 진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김효경 기자, 창원LG세이커스 우승 도전, 경기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30여 분 전인 저녁 7시, 점프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지만, 이곳 창원실내체육관은 팬들의 열기로 후끈합니다.

창원LG 세이커스, 송골매 군단을 상징하는 노란 물결의 응원도 뜨겁습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감한 창원LG세이커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3위팀인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를 상대로 내리 3연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 앞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쉬움을 달래고 11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겁니다.

파죽지세 송골매 군단의 기세는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5일과 7일, 정규리그 1위인 서울SK나이츠와 서울SK의 안방 구장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챔프전 1, 2차전을 치렀습니다.

송골매군단은 서울 SK와 정규리그에서 6번 맞붙어 단 한 번밖에 이기지 못하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송골매군단의 원정 경기 승률은 절반 수준이어서 걱정이 더해졌는데요.

하지만 우려는 무색했습니다.

송골매군단은 두 경기 모두 서울 SK를 압도하면서 2연승을 품에 안았습니다.

적지에서 2연승을 거둔 송골매군단, 7천 4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프전에서 역대 1, 2차전을 모두 따낸 팀의 우승 확률은 84.6%입니다.

송골매 군단이 오늘(9일)과 모레(11일)까지 안방에서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우승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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