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사법부 겁박 갈수록 가관…오만 거두고 자중하길”

입력 2025.05.09 (20:09) 수정 2025.05.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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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법의 ‘총구’는 언제나 범죄자를 향한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곧 법이다’라는 오만을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겁박 발언이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 후보가 “사법 체계를 믿지만 최후의 보루가 자폭을 한다든지 총구가 우리를 향해서 난사를 하면 고쳐야 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법치주의와 권력분립 축을 무너뜨리려는 초헌법적이고 위협적인 발상으로, 결국 ‘이재명이 곧 법’이라는 선포”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벌써부터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며 자기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겠다는 이 후보의 발언에 국민들은 간담이 서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의혹과 혐의로 재판을 눈앞에 둔 전과 5범이 도리어 큰소리를 치며 법을 뜯어고치고 손보겠다 으름장을 놓는 기괴한 일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끝으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 법의 판단을 따라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이재명 후보는 법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을 거두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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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9 20:09:06
    • 수정2025-05-09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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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법의 ‘총구’는 언제나 범죄자를 향한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곧 법이다’라는 오만을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사법부 겁박 발언이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 후보가 “사법 체계를 믿지만 최후의 보루가 자폭을 한다든지 총구가 우리를 향해서 난사를 하면 고쳐야 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법치주의와 권력분립 축을 무너뜨리려는 초헌법적이고 위협적인 발상으로, 결국 ‘이재명이 곧 법’이라는 선포”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벌써부터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며 자기 앞날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겠다는 이 후보의 발언에 국민들은 간담이 서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각종 의혹과 혐의로 재판을 눈앞에 둔 전과 5범이 도리어 큰소리를 치며 법을 뜯어고치고 손보겠다 으름장을 놓는 기괴한 일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끝으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 법의 판단을 따라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이재명 후보는 법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을 거두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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