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퇴장해야 할 세력들 이전투구”…이준석 “중도 보수 잡을 것”
입력 2025.05.09 (21:12)
수정 2025.05.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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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내분과 단일화 갈등에 다른 정당들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퇴장해야 할 세력들의 이전투구라고 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례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진통에 민주당은 대선의 의미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에서 이전투구만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계엄 정권의 국무총리와 장관을 지냈으니, 국민 입장에서 볼 때는 오십보백보라고 생각합니다."]
계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던 세력은 퇴출돼야 한다며, 민생과 국익을 위한 경쟁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단일화 협상조차 마무리를 못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국익이 걸린 통상 협상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중도 보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자신이 잡을 수 있을 거라면서 한 달 새 당원이 1만 5천 명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중도 보수층)을 휘감을 것이다…."]
내일(10일)부터 시작되는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대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김 상임대표는 "압도적 정권교체가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외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진보 후보의 사퇴에 유감이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이근희
국민의힘 내분과 단일화 갈등에 다른 정당들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퇴장해야 할 세력들의 이전투구라고 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례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진통에 민주당은 대선의 의미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에서 이전투구만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계엄 정권의 국무총리와 장관을 지냈으니, 국민 입장에서 볼 때는 오십보백보라고 생각합니다."]
계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던 세력은 퇴출돼야 한다며, 민생과 국익을 위한 경쟁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단일화 협상조차 마무리를 못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국익이 걸린 통상 협상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중도 보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자신이 잡을 수 있을 거라면서 한 달 새 당원이 1만 5천 명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중도 보수층)을 휘감을 것이다…."]
내일(10일)부터 시작되는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대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김 상임대표는 "압도적 정권교체가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외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진보 후보의 사퇴에 유감이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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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9 2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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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분과 단일화 갈등에 다른 정당들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퇴장해야 할 세력들의 이전투구라고 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례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진통에 민주당은 대선의 의미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에서 이전투구만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계엄 정권의 국무총리와 장관을 지냈으니, 국민 입장에서 볼 때는 오십보백보라고 생각합니다."]
계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던 세력은 퇴출돼야 한다며, 민생과 국익을 위한 경쟁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단일화 협상조차 마무리를 못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국익이 걸린 통상 협상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중도 보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자신이 잡을 수 있을 거라면서 한 달 새 당원이 1만 5천 명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중도 보수층)을 휘감을 것이다…."]
내일(10일)부터 시작되는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대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김 상임대표는 "압도적 정권교체가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외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진보 후보의 사퇴에 유감이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이근희
국민의힘 내분과 단일화 갈등에 다른 정당들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은 퇴장해야 할 세력들의 이전투구라고 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전례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진통에 민주당은 대선의 의미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에서 이전투구만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계엄 정권의 국무총리와 장관을 지냈으니, 국민 입장에서 볼 때는 오십보백보라고 생각합니다."]
계엄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던 세력은 퇴출돼야 한다며, 민생과 국익을 위한 경쟁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단일화 협상조차 마무리를 못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국익이 걸린 통상 협상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중도 보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자신이 잡을 수 있을 거라면서 한 달 새 당원이 1만 5천 명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중도 보수층)을 휘감을 것이다…."]
내일(10일)부터 시작되는 후보 등록을 앞두고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대선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김 상임대표는 "압도적 정권교체가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외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진보 후보의 사퇴에 유감이라며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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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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