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즉위미사 18일 거행…21일엔 첫 일반 알현
입력 2025.05.09 (21:41)
수정 2025.05.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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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은 현지시간 9일 성명을 내고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가 오는 1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레오 14세의 첫 일반 알현은 2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매주 수요일 오전 일반인들이 교황을 알현할 수 있습니다.
앞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장폴 베스코 추기경(알제리 대주교)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레오 14세는 정말 훌륭한 교황”이라며 “바티칸 콘클라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콘클라베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며 “총회 동안엔 차이의 표현이 있었지만, 곧 단합의 시간이 왔다. 행성들이 정렬되듯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오 14세가 추기경단의 3분의 2 투표를 얻었을 때 분위기에 대해 “엄청난 기쁨과 감동이었다. 추기경들 모두 깊은 기쁨만 있었고, 어떤 숨은 의도도 없었다”며 “매우 빠르게 진행됐고,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스코 추기경은 “외부에서 콘클라베를 바라볼 때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이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정치에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 그는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했고 모두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레오 14세의 첫 일반 알현은 2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매주 수요일 오전 일반인들이 교황을 알현할 수 있습니다.
앞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장폴 베스코 추기경(알제리 대주교)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레오 14세는 정말 훌륭한 교황”이라며 “바티칸 콘클라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콘클라베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며 “총회 동안엔 차이의 표현이 있었지만, 곧 단합의 시간이 왔다. 행성들이 정렬되듯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오 14세가 추기경단의 3분의 2 투표를 얻었을 때 분위기에 대해 “엄청난 기쁨과 감동이었다. 추기경들 모두 깊은 기쁨만 있었고, 어떤 숨은 의도도 없었다”며 “매우 빠르게 진행됐고,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스코 추기경은 “외부에서 콘클라베를 바라볼 때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이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정치에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 그는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했고 모두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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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9 21:41:37
- 수정2025-05-09 21:43:27

바티칸은 현지시간 9일 성명을 내고 새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가 오는 1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레오 14세의 첫 일반 알현은 2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매주 수요일 오전 일반인들이 교황을 알현할 수 있습니다.
앞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장폴 베스코 추기경(알제리 대주교)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레오 14세는 정말 훌륭한 교황”이라며 “바티칸 콘클라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콘클라베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며 “총회 동안엔 차이의 표현이 있었지만, 곧 단합의 시간이 왔다. 행성들이 정렬되듯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오 14세가 추기경단의 3분의 2 투표를 얻었을 때 분위기에 대해 “엄청난 기쁨과 감동이었다. 추기경들 모두 깊은 기쁨만 있었고, 어떤 숨은 의도도 없었다”며 “매우 빠르게 진행됐고,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스코 추기경은 “외부에서 콘클라베를 바라볼 때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이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정치에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 그는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했고 모두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레오 14세의 첫 일반 알현은 21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매주 수요일 오전 일반인들이 교황을 알현할 수 있습니다.
앞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서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장폴 베스코 추기경(알제리 대주교)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레오 14세는 정말 훌륭한 교황”이라며 “바티칸 콘클라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콘클라베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며 “총회 동안엔 차이의 표현이 있었지만, 곧 단합의 시간이 왔다. 행성들이 정렬되듯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레오 14세가 추기경단의 3분의 2 투표를 얻었을 때 분위기에 대해 “엄청난 기쁨과 감동이었다. 추기경들 모두 깊은 기쁨만 있었고, 어떤 숨은 의도도 없었다”며 “매우 빠르게 진행됐고,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베스코 추기경은 “외부에서 콘클라베를 바라볼 때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이는 정치가 아니다”라며 “정치에는 항상 승자와 패자가 있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다. 그는 압도적인 표차를 기록했고 모두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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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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