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 개막…“철의 역사가 문화로”
입력 2025.05.09 (23:15)
수정 2025.05.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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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지역 고유의 제철 문화인 '쇠부리 문화'를 주제로 한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아 더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철기 문화의 뿌리인 달천철장에서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축제가 잘 되길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을 품은 쇠부리축제의 21주년 서막이 열렸습니다.
[장용삼/울산시 상안동 : "제가 21번째 지금 보고 느끼고 하는 부분인데 정말 우리 달천철장을 위한 정체성을 알리는 그런 부분도 있고…내일은 비가 또 오지 않는다고 하니까 상당히 방문이 많지 않을까…."]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라는 올해의 축제 슬로건처럼, 노동요 쇠부리 소리를 배경으로 쇳물을 생산하고 쇳덩이로 만드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대장장이가 된 듯 직접 쇠를 두드리고, 나만의 쇠 기념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쇠부리기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재활용 캔 업사이클링 체험 등 체험행사도 다양합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 울산 쇠부리 문화를 더 친근하게 접하는 축제로…."]
또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정재화/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중장년층이 즐길거리가 없다고 많이들 섭섭해하세요. 그래서 쇠부리 흥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니까요."]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조희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울산지역 고유의 제철 문화인 '쇠부리 문화'를 주제로 한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아 더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철기 문화의 뿌리인 달천철장에서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축제가 잘 되길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을 품은 쇠부리축제의 21주년 서막이 열렸습니다.
[장용삼/울산시 상안동 : "제가 21번째 지금 보고 느끼고 하는 부분인데 정말 우리 달천철장을 위한 정체성을 알리는 그런 부분도 있고…내일은 비가 또 오지 않는다고 하니까 상당히 방문이 많지 않을까…."]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라는 올해의 축제 슬로건처럼, 노동요 쇠부리 소리를 배경으로 쇳물을 생산하고 쇳덩이로 만드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대장장이가 된 듯 직접 쇠를 두드리고, 나만의 쇠 기념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쇠부리기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재활용 캔 업사이클링 체험 등 체험행사도 다양합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 울산 쇠부리 문화를 더 친근하게 접하는 축제로…."]
또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정재화/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중장년층이 즐길거리가 없다고 많이들 섭섭해하세요. 그래서 쇠부리 흥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니까요."]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조희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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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9 23: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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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고유의 제철 문화인 '쇠부리 문화'를 주제로 한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아 더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철기 문화의 뿌리인 달천철장에서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축제가 잘 되길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을 품은 쇠부리축제의 21주년 서막이 열렸습니다.
[장용삼/울산시 상안동 : "제가 21번째 지금 보고 느끼고 하는 부분인데 정말 우리 달천철장을 위한 정체성을 알리는 그런 부분도 있고…내일은 비가 또 오지 않는다고 하니까 상당히 방문이 많지 않을까…."]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라는 올해의 축제 슬로건처럼, 노동요 쇠부리 소리를 배경으로 쇳물을 생산하고 쇳덩이로 만드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대장장이가 된 듯 직접 쇠를 두드리고, 나만의 쇠 기념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쇠부리기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재활용 캔 업사이클링 체험 등 체험행사도 다양합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 울산 쇠부리 문화를 더 친근하게 접하는 축제로…."]
또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정재화/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중장년층이 즐길거리가 없다고 많이들 섭섭해하세요. 그래서 쇠부리 흥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니까요."]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조희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울산지역 고유의 제철 문화인 '쇠부리 문화'를 주제로 한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아 더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조희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철기 문화의 뿌리인 달천철장에서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축제가 잘 되길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을 품은 쇠부리축제의 21주년 서막이 열렸습니다.
[장용삼/울산시 상안동 : "제가 21번째 지금 보고 느끼고 하는 부분인데 정말 우리 달천철장을 위한 정체성을 알리는 그런 부분도 있고…내일은 비가 또 오지 않는다고 하니까 상당히 방문이 많지 않을까…."]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라는 올해의 축제 슬로건처럼, 노동요 쇠부리 소리를 배경으로 쇳물을 생산하고 쇳덩이로 만드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대장장이가 된 듯 직접 쇠를 두드리고, 나만의 쇠 기념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쇠부리기술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재활용 캔 업사이클링 체험 등 체험행사도 다양합니다.
[박천동/울산 북구청장 :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해 울산 쇠부리 문화를 더 친근하게 접하는 축제로…."]
또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정재화/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 "중장년층이 즐길거리가 없다고 많이들 섭섭해하세요. 그래서 쇠부리 흥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니까요."]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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