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항공우주산업 강국 만들것…인천·경남, 거점으로 육성”

입력 2025.05.10 (10:54) 수정 2025.05.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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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을 항공·방위·우주 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거점 단지 육성과 차세대 전투기 엔진 국산화, 방산기업 세금 감면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간과 방위산업이 함께 키운 ‘하늘길’ 산업을 확장해 대한민국을 항공‧방위‧우주 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국내 항공 보수·수리·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 정비부품 국산화 △항공 분야 연구개발 지원 △국제협약 가입 및 관세법 개정 등을 통한 항공기 부품 원가 인하를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사천과 인천을 세계적인 MRO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사천은 군용기와 부품 제조 중심으로, 인천은 해외 복합 MRO 중심으로 특화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방위산업 육성 정책으로는 우선 “KF-21 후속 차세대 전투기와 독자 기술 기반의 항공기 엔진을 개발해 자주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 분야에서도 첨단 인공지능 기술 기반을 구축해, 항공기·미사일·위성 관련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방위산업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촉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방산 수출기업에는 연구개발(R&D) 세액 감면을 추진하고, 방산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합니다.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는 ‘글로벌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발사체, 위성체, 지상 장비 등 우주산업 전반의 R&D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우주청 청사 조기 완공 △경남 진주·사천지구 정주 환경 조성 지원 △전남 고흥 발사체 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또, “K-공항 모델 수출을 전폭 지원하겠다”며 “인천국제공항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공항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습니다.

미래 교통수단인 K-UAM(도심 항공교통) 산업을 현실화하기 위해 △김포공항 혁신지구를 ‘UAM 허브’로 추진 △자치단체 시범사업 및 실증화 사업 지원 확대 △초기 연구개발 및 투자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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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10 11:01:36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을 항공·방위·우주 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거점 단지 육성과 차세대 전투기 엔진 국산화, 방산기업 세금 감면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간과 방위산업이 함께 키운 ‘하늘길’ 산업을 확장해 대한민국을 항공‧방위‧우주 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우선 국내 항공 보수·수리·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 정비부품 국산화 △항공 분야 연구개발 지원 △국제협약 가입 및 관세법 개정 등을 통한 항공기 부품 원가 인하를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사천과 인천을 세계적인 MRO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사천은 군용기와 부품 제조 중심으로, 인천은 해외 복합 MRO 중심으로 특화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방위산업 육성 정책으로는 우선 “KF-21 후속 차세대 전투기와 독자 기술 기반의 항공기 엔진을 개발해 자주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 분야에서도 첨단 인공지능 기술 기반을 구축해, 항공기·미사일·위성 관련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방위산업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촉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방산 수출기업에는 연구개발(R&D) 세액 감면을 추진하고, 방산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합니다.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는 ‘글로벌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발사체, 위성체, 지상 장비 등 우주산업 전반의 R&D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우주청 청사 조기 완공 △경남 진주·사천지구 정주 환경 조성 지원 △전남 고흥 발사체 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또, “K-공항 모델 수출을 전폭 지원하겠다”며 “인천국제공항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공항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습니다.

미래 교통수단인 K-UAM(도심 항공교통) 산업을 현실화하기 위해 △김포공항 혁신지구를 ‘UAM 허브’로 추진 △자치단체 시범사업 및 실증화 사업 지원 확대 △초기 연구개발 및 투자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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