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비대위 불참 “절차적 문제…잘못된 선례 남기게 될 것”

입력 2025.05.10 (23:39) 수정 2025.05.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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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새벽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선 후보 재선출에 반대 의견을 냈다며 오늘 밤에 열린 비대위에도 불참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 취소 및 재선출 절차의 건에 반대했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공감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절차를 수용할 경우 앞으로 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김 비대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같은 이유로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에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김문수 대선후보를 교체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김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후보 재선출을 결정한 것입니다.

해당 안건은 비대위원 7명(권영세·권성동·김상훈·임이자·최형두·김용태·최보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6명·반대 1명으로 통과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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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0 23:39:24
    • 수정2025-05-11 11:04:23
    정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새벽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선 후보 재선출에 반대 의견을 냈다며 오늘 밤에 열린 비대위에도 불참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 취소 및 재선출 절차의 건에 반대했다"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공감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절차를 수용할 경우 앞으로 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김 비대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같은 이유로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에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김문수 대선후보를 교체하는 안건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김 후보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후보 재선출을 결정한 것입니다.

해당 안건은 비대위원 7명(권영세·권성동·김상훈·임이자·최형두·김용태·최보윤)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6명·반대 1명으로 통과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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