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인도네시아 시장서 발견된 ‘독성 두부’의 정체
입력 2025.05.12 (15:30)
수정 2025.05.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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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가디언 소식입니다.
'Toxic tofu?' '독성 두부?'라는 화두를 던진 뒤, 서구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도네시아의 식품 공장의 연료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인도네시아 트로포도에 있는 약 60곳의 두부 공장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나무, 코코넛 껍질 등을 섞은 연료를 이용해 매일 60톤가량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두부는 인도네시아 밖에선 판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료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쓰는 이유, 저렴해서인데요.
한 공장주는 이틀에 한 번꼴로 수입 플라스틱 폐기물을 태우는 데는 13달러가 들지만 같은 양의 나무를 태우려면 130달러가 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품 생산 공정에서 플라스틱을 태우는 것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는데요.
한 환경단체가 트로포도 지역의 시장에서 구입한 두부를 검사한 결과 0.15mm에서 1.76mm에 이르는 섬유 형태의 고농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Toxic tofu?' '독성 두부?'라는 화두를 던진 뒤, 서구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도네시아의 식품 공장의 연료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인도네시아 트로포도에 있는 약 60곳의 두부 공장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나무, 코코넛 껍질 등을 섞은 연료를 이용해 매일 60톤가량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두부는 인도네시아 밖에선 판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료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쓰는 이유, 저렴해서인데요.
한 공장주는 이틀에 한 번꼴로 수입 플라스틱 폐기물을 태우는 데는 13달러가 들지만 같은 양의 나무를 태우려면 130달러가 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품 생산 공정에서 플라스틱을 태우는 것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는데요.
한 환경단체가 트로포도 지역의 시장에서 구입한 두부를 검사한 결과 0.15mm에서 1.76mm에 이르는 섬유 형태의 고농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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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인도네시아 시장서 발견된 ‘독성 두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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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2 15:30:47
- 수정2025-05-12 15:36:20

다음은 가디언 소식입니다.
'Toxic tofu?' '독성 두부?'라는 화두를 던진 뒤, 서구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도네시아의 식품 공장의 연료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인도네시아 트로포도에 있는 약 60곳의 두부 공장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나무, 코코넛 껍질 등을 섞은 연료를 이용해 매일 60톤가량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두부는 인도네시아 밖에선 판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료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쓰는 이유, 저렴해서인데요.
한 공장주는 이틀에 한 번꼴로 수입 플라스틱 폐기물을 태우는 데는 13달러가 들지만 같은 양의 나무를 태우려면 130달러가 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품 생산 공정에서 플라스틱을 태우는 것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는데요.
한 환경단체가 트로포도 지역의 시장에서 구입한 두부를 검사한 결과 0.15mm에서 1.76mm에 이르는 섬유 형태의 고농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Toxic tofu?' '독성 두부?'라는 화두를 던진 뒤, 서구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도네시아의 식품 공장의 연료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인도네시아 트로포도에 있는 약 60곳의 두부 공장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나무, 코코넛 껍질 등을 섞은 연료를 이용해 매일 60톤가량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 두부는 인도네시아 밖에선 판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료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쓰는 이유, 저렴해서인데요.
한 공장주는 이틀에 한 번꼴로 수입 플라스틱 폐기물을 태우는 데는 13달러가 들지만 같은 양의 나무를 태우려면 130달러가 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품 생산 공정에서 플라스틱을 태우는 것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는데요.
한 환경단체가 트로포도 지역의 시장에서 구입한 두부를 검사한 결과 0.15mm에서 1.76mm에 이르는 섬유 형태의 고농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구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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