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尹 탈당시키는 건 도리 아니다”…김용태는 “조율 중” [지금뉴스]

입력 2025.05.13 (14:06) 수정 2025.05.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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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은 '본인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가 지명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정자는 "당내 여러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3일)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탈당) 통보나 탈당을 하라고 하려는데 하지 마라. 이런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돼서 탈당하라고 한다면 우리 당도 책임 있다"며,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그런 걸로 면책될 수 없고 도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진 탈당이나 출당 조치는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은 목요일에 지명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후보님이 말씀드릴 수 있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일정 중 이어진 질문에는 "당내에서 후보와 선대위원장 등이 여러 논의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국민 상식에 맞는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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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13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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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은 '본인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가 지명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정자는 "당내 여러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3일)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탈당) 통보나 탈당을 하라고 하려는데 하지 마라. 이런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돼서 탈당하라고 한다면 우리 당도 책임 있다"며,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그런 걸로 면책될 수 없고 도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진 탈당이나 출당 조치는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은 목요일에 지명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는) 조금 더 지켜봐 주시면 후보님이 말씀드릴 수 있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일정 중 이어진 질문에는 "당내에서 후보와 선대위원장 등이 여러 논의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국민 상식에 맞는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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