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윤, 탈당하라 마라 옳지 않아’ 발언에 “내란 후보답다”

입력 2025.05.13 (14:41) 수정 2025.05.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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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하지 마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 걸 두고 “윤석열을 섬기겠다는 극우 내란 후보답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가 끝까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대선을 내란 수괴 수호로 치르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이 밀어준 극우 내란 후보답다”며 “국민에게 총칼을 겨눈 내란 수괴를 섬기겠다니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내란에 대한 사과를 거부해서 후보가 됐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감내해야 하냐”며 “민의를 외면하고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속셈이라면 오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을 결집할 목적이라면 차라리 윤석열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셔 전면에 내세우라”며 “김문수 후보의 비뚤어진 충성심을 국민께서 표로 심판하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 보고 ‘탈당하라’,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윤 전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 하냐는 본인의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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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3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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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 보고 ‘탈당해라’, ‘하지 마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한 걸 두고 “윤석열을 섬기겠다는 극우 내란 후보답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가 끝까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대선을 내란 수괴 수호로 치르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이 밀어준 극우 내란 후보답다”며 “국민에게 총칼을 겨눈 내란 수괴를 섬기겠다니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내란에 대한 사과를 거부해서 후보가 됐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감내해야 하냐”며 “민의를 외면하고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속셈이라면 오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을 결집할 목적이라면 차라리 윤석열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셔 전면에 내세우라”며 “김문수 후보의 비뚤어진 충성심을 국민께서 표로 심판하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 보고 ‘탈당하라’,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윤 전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 하냐는 본인의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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