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 전 대통령 출당 ‘고심’…“이재명 응징해야”
입력 2025.05.13 (21:12)
수정 2025.05.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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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깨끗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범죄자 이재명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 대해선 고심하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12일) 계엄에 대해 사과했던 김문수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해선 여전히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 출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후보를 포함해 의견을 조율 중이라면서 국민 상식에 맞는 합의를 도출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금명 간에 조치를 좀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듭 요구하는 가운데, 한 전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통합 선대위를 꾸리기 위해서도 조치가 필요한 상황.
김 후보와 김 비대위원 지명자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하면서 전통적 보수층과 중도층 표심을 동시에 잡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 차별화에도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깨끗하고 일 잘하는 후보, 이재명 후보는 거짓말하는 범죄자로 규정하며, 선거를 통한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인 대장동 백현동 비리 저지른 사람이 이재명입니다. 여러분! 이거 응징해야 됩니다."]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특검 등 사법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를 비난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도 거듭 부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훈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깨끗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범죄자 이재명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 대해선 고심하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12일) 계엄에 대해 사과했던 김문수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해선 여전히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 출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후보를 포함해 의견을 조율 중이라면서 국민 상식에 맞는 합의를 도출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금명 간에 조치를 좀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듭 요구하는 가운데, 한 전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통합 선대위를 꾸리기 위해서도 조치가 필요한 상황.
김 후보와 김 비대위원 지명자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하면서 전통적 보수층과 중도층 표심을 동시에 잡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 차별화에도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깨끗하고 일 잘하는 후보, 이재명 후보는 거짓말하는 범죄자로 규정하며, 선거를 통한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인 대장동 백현동 비리 저지른 사람이 이재명입니다. 여러분! 이거 응징해야 됩니다."]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특검 등 사법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를 비난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도 거듭 부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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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 전 대통령 출당 ‘고심’…“이재명 응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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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3 21:21:04

[앵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깨끗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범죄자 이재명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 대해선 고심하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12일) 계엄에 대해 사과했던 김문수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해선 여전히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 출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후보를 포함해 의견을 조율 중이라면서 국민 상식에 맞는 합의를 도출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금명 간에 조치를 좀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듭 요구하는 가운데, 한 전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통합 선대위를 꾸리기 위해서도 조치가 필요한 상황.
김 후보와 김 비대위원 지명자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하면서 전통적 보수층과 중도층 표심을 동시에 잡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 차별화에도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깨끗하고 일 잘하는 후보, 이재명 후보는 거짓말하는 범죄자로 규정하며, 선거를 통한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인 대장동 백현동 비리 저지른 사람이 이재명입니다. 여러분! 이거 응징해야 됩니다."]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특검 등 사법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를 비난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도 거듭 부각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훈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깨끗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범죄자 이재명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 대해선 고심하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12일) 계엄에 대해 사과했던 김문수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에 대해선 여전히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 이런 것을 가지고 책임이 면책될 수도 없고,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윤 전 대통령 출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후보를 포함해 의견을 조율 중이라면서 국민 상식에 맞는 합의를 도출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 "스스로 결단해야 된다라는 거는 저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가 있고, 금명 간에 조치를 좀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거듭 요구하는 가운데, 한 전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통합 선대위를 꾸리기 위해서도 조치가 필요한 상황.
김 후보와 김 비대위원 지명자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하면서 전통적 보수층과 중도층 표심을 동시에 잡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 차별화에도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깨끗하고 일 잘하는 후보, 이재명 후보는 거짓말하는 범죄자로 규정하며, 선거를 통한 심판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인 대장동 백현동 비리 저지른 사람이 이재명입니다. 여러분! 이거 응징해야 됩니다."]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특검 등 사법부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를 비난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도 거듭 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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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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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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