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수…“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입력 2025.05.13 (21:42)
수정 2025.05.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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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남쪽 먼바다 동중국해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어선에는 8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모슬포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인 887어진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6시 10분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모두 8명이 타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구조 함정과 헬기를 급파하는 한편, 중국 해경과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해상과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중국 해경이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 2시간여 만인 저녁 8시 20분쯤 어선에 있던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초속 4에서 6미터의 남동풍이 불고 파고는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맑아 구조에 큰 어려움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5천 톤급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내일 오전 8시쯤 중국해경 함정에 있는 승선원들을 인계받아 제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 어선이 갈치잡이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중국 구조 당국에 감사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영상편집:김영훈
제주 남쪽 먼바다 동중국해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어선에는 8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모슬포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인 887어진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6시 10분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모두 8명이 타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구조 함정과 헬기를 급파하는 한편, 중국 해경과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해상과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중국 해경이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 2시간여 만인 저녁 8시 20분쯤 어선에 있던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초속 4에서 6미터의 남동풍이 불고 파고는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맑아 구조에 큰 어려움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5천 톤급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내일 오전 8시쯤 중국해경 함정에 있는 승선원들을 인계받아 제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 어선이 갈치잡이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중국 구조 당국에 감사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영상편집: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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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3 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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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쪽 먼바다 동중국해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어선에는 8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모슬포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인 887어진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6시 10분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모두 8명이 타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구조 함정과 헬기를 급파하는 한편, 중국 해경과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해상과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중국 해경이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 2시간여 만인 저녁 8시 20분쯤 어선에 있던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초속 4에서 6미터의 남동풍이 불고 파고는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맑아 구조에 큰 어려움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5천 톤급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내일 오전 8시쯤 중국해경 함정에 있는 승선원들을 인계받아 제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 어선이 갈치잡이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중국 구조 당국에 감사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영상편집:김영훈
제주 남쪽 먼바다 동중국해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어선에는 8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모슬포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인 887어진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6시 10분쯤.
사고 어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모두 8명이 타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구조 함정과 헬기를 급파하는 한편, 중국 해경과 인근 선박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해상과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중국 해경이 먼저 현장에 도착했고, 사고 2시간여 만인 저녁 8시 20분쯤 어선에 있던 8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초속 4에서 6미터의 남동풍이 불고 파고는 1미터 내외로 비교적 맑아 구조에 큰 어려움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5천 톤급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내일 오전 8시쯤 중국해경 함정에 있는 승선원들을 인계받아 제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 어선이 갈치잡이에 나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중국 구조 당국에 감사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영상편집: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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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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