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제천 다문화 공공참여 확대…진천 의료돌봄 실태 파악

입력 2025.05.13 (21:54) 수정 2025.05.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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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시가 재외동포나 다문화가정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공공부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의료와 돌봄 서비스 통합 지원책을 살펴보기 위해 진천을 찾았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민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천시청 민원실입니다.

한 직원이 시민들에게 여권 신청서 작성법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시민들을 돕는 직원은 카자흐스탄 출신의 고려인 3세 눌란벡코바 자누르 씨입니다.

지난해, 남편과 제천에 정착한 자누르 씨는 최근 제천시의 민원 안내 도우미로 채용됐습니다.

제천시 최초의 외국인 기간제 근로자로, 한국어와 영어, 러시아어, 카자흐어, 4개 국어를 구사합니다.

[눌란벡코바 자누르/제천시 민원지적과 : "여기 시민들과 외국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런 경험을 줘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중앙아시아 국가 재외 동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제천시는 이들의 공공 부문 참여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의료·복지 전문위원들이 진천을 찾았습니다.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 사업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농업과 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생거진천 케어팜 등 의료·돌봄 서비스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또,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복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진천군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의료·돌봄 통합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방문형 보건·의료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지역 어족 자원 확보를 위해 어린 뱀장어 6천여 마리를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일대에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수산 생물 전염병과 유전자 검사를 마친 치어입니다.

자연산 뱀장어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만 15톤가량 잡혀 지역 어업인들이 15억 원 상당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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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제천 다문화 공공참여 확대…진천 의료돌봄 실태 파악
    • 입력 2025-05-13 21:54:44
    • 수정2025-05-13 22:07:09
    뉴스9(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시가 재외동포나 다문화가정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해 공공부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의료와 돌봄 서비스 통합 지원책을 살펴보기 위해 진천을 찾았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민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천시청 민원실입니다.

한 직원이 시민들에게 여권 신청서 작성법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시민들을 돕는 직원은 카자흐스탄 출신의 고려인 3세 눌란벡코바 자누르 씨입니다.

지난해, 남편과 제천에 정착한 자누르 씨는 최근 제천시의 민원 안내 도우미로 채용됐습니다.

제천시 최초의 외국인 기간제 근로자로, 한국어와 영어, 러시아어, 카자흐어, 4개 국어를 구사합니다.

[눌란벡코바 자누르/제천시 민원지적과 : "여기 시민들과 외국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런 경험을 줘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중앙아시아 국가 재외 동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제천시는 이들의 공공 부문 참여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의료·복지 전문위원들이 진천을 찾았습니다.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 사업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들은 사회적 농업과 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생거진천 케어팜 등 의료·돌봄 서비스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또,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복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진천군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의료·돌봄 통합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방문형 보건·의료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지역 어족 자원 확보를 위해 어린 뱀장어 6천여 마리를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일대에 방류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수산 생물 전염병과 유전자 검사를 마친 치어입니다.

자연산 뱀장어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만 15톤가량 잡혀 지역 어업인들이 15억 원 상당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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