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KBO 최초 500홈런 금자탑!
입력 2025.05.14 (07:48)
수정 2025.05.14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SSG 최정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12연승을 달리던 한화는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정의 홈런 개수인 499가 새겨져 있는 문학 야구장에서 SSG 팬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500호 홈런을 기원했습니다.
곳곳에서 글러브를 챙긴 관중이 눈에 띈 가운데 최정이 타석에 들어서면 홈런공을 잡기 위한 관중들로 외야가 붐볐습니다.
기다리던 500호 홈런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최정의 큼지막한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갔고, 경기장에서 이를 지켜본 관중은 역사의 산증인이 됐습니다.
홈으로 돌아온 최정은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축하를 받았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외야에 새겨진 최정의 홈런 개수는 500개로, 실시간으로 다시 쓰였습니다.
2005년 데뷔 후 3번의 홈런왕과 8번의 골든 글러브 등 20년 넘게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최정은 500호 홈런으로 역사에 남을 대기록까지 쓰게 됐습니다.
[최정/SSG/KBO 최초 500홈런 : "너무 기분 좋고 빨리 나오게 돼서 정말 후련하고,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500호 홈런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 조상현 씨는 이를 구단에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SSG 구단도 시즌권 등 각가지 선물로 보답할 예정입니다.
[조상현/최정 500호 홈런공 기증 팬 : "경기도 이기고 홈런도 이제 500호 홈런도 치고 또 그걸 제가 잡았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고 살면서 운을 오늘 여기 다 쓴 것 같습니다."]
1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한화의 상승세를 보여주듯 관중석엔 고산병이란 재치 있는 문구를 든 팬까지 나타났습니다.
한화는 9회말 투 아웃 상황에서 최인호가 기적같은 동점 홈런을 쳐냈지만, 연장 11회 임종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경기를 내줘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SSG 최정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12연승을 달리던 한화는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정의 홈런 개수인 499가 새겨져 있는 문학 야구장에서 SSG 팬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500호 홈런을 기원했습니다.
곳곳에서 글러브를 챙긴 관중이 눈에 띈 가운데 최정이 타석에 들어서면 홈런공을 잡기 위한 관중들로 외야가 붐볐습니다.
기다리던 500호 홈런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최정의 큼지막한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갔고, 경기장에서 이를 지켜본 관중은 역사의 산증인이 됐습니다.
홈으로 돌아온 최정은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축하를 받았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외야에 새겨진 최정의 홈런 개수는 500개로, 실시간으로 다시 쓰였습니다.
2005년 데뷔 후 3번의 홈런왕과 8번의 골든 글러브 등 20년 넘게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최정은 500호 홈런으로 역사에 남을 대기록까지 쓰게 됐습니다.
[최정/SSG/KBO 최초 500홈런 : "너무 기분 좋고 빨리 나오게 돼서 정말 후련하고,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500호 홈런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 조상현 씨는 이를 구단에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SSG 구단도 시즌권 등 각가지 선물로 보답할 예정입니다.
[조상현/최정 500호 홈런공 기증 팬 : "경기도 이기고 홈런도 이제 500호 홈런도 치고 또 그걸 제가 잡았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고 살면서 운을 오늘 여기 다 쓴 것 같습니다."]
1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한화의 상승세를 보여주듯 관중석엔 고산병이란 재치 있는 문구를 든 팬까지 나타났습니다.
한화는 9회말 투 아웃 상황에서 최인호가 기적같은 동점 홈런을 쳐냈지만, 연장 11회 임종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경기를 내줘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하동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SG 최정, KBO 최초 500홈런 금자탑!
-
- 입력 2025-05-14 07:48:53
- 수정2025-05-14 07:52:58

[앵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SSG 최정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12연승을 달리던 한화는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정의 홈런 개수인 499가 새겨져 있는 문학 야구장에서 SSG 팬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500호 홈런을 기원했습니다.
곳곳에서 글러브를 챙긴 관중이 눈에 띈 가운데 최정이 타석에 들어서면 홈런공을 잡기 위한 관중들로 외야가 붐볐습니다.
기다리던 500호 홈런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최정의 큼지막한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갔고, 경기장에서 이를 지켜본 관중은 역사의 산증인이 됐습니다.
홈으로 돌아온 최정은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축하를 받았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외야에 새겨진 최정의 홈런 개수는 500개로, 실시간으로 다시 쓰였습니다.
2005년 데뷔 후 3번의 홈런왕과 8번의 골든 글러브 등 20년 넘게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최정은 500호 홈런으로 역사에 남을 대기록까지 쓰게 됐습니다.
[최정/SSG/KBO 최초 500홈런 : "너무 기분 좋고 빨리 나오게 돼서 정말 후련하고,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500호 홈런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 조상현 씨는 이를 구단에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SSG 구단도 시즌권 등 각가지 선물로 보답할 예정입니다.
[조상현/최정 500호 홈런공 기증 팬 : "경기도 이기고 홈런도 이제 500호 홈런도 치고 또 그걸 제가 잡았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고 살면서 운을 오늘 여기 다 쓴 것 같습니다."]
1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한화의 상승세를 보여주듯 관중석엔 고산병이란 재치 있는 문구를 든 팬까지 나타났습니다.
한화는 9회말 투 아웃 상황에서 최인호가 기적같은 동점 홈런을 쳐냈지만, 연장 11회 임종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경기를 내줘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SSG 최정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12연승을 달리던 한화는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정의 홈런 개수인 499가 새겨져 있는 문학 야구장에서 SSG 팬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500호 홈런을 기원했습니다.
곳곳에서 글러브를 챙긴 관중이 눈에 띈 가운데 최정이 타석에 들어서면 홈런공을 잡기 위한 관중들로 외야가 붐볐습니다.
기다리던 500호 홈런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습니다.
최정의 큼지막한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갔고, 경기장에서 이를 지켜본 관중은 역사의 산증인이 됐습니다.
홈으로 돌아온 최정은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축하를 받았고 기념 촬영도 진행했습니다.
외야에 새겨진 최정의 홈런 개수는 500개로, 실시간으로 다시 쓰였습니다.
2005년 데뷔 후 3번의 홈런왕과 8번의 골든 글러브 등 20년 넘게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최정은 500호 홈런으로 역사에 남을 대기록까지 쓰게 됐습니다.
[최정/SSG/KBO 최초 500홈런 : "너무 기분 좋고 빨리 나오게 돼서 정말 후련하고,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500호 홈런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 조상현 씨는 이를 구단에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SSG 구단도 시즌권 등 각가지 선물로 보답할 예정입니다.
[조상현/최정 500호 홈런공 기증 팬 : "경기도 이기고 홈런도 이제 500호 홈런도 치고 또 그걸 제가 잡았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고 살면서 운을 오늘 여기 다 쓴 것 같습니다."]
12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한화의 상승세를 보여주듯 관중석엔 고산병이란 재치 있는 문구를 든 팬까지 나타났습니다.
한화는 9회말 투 아웃 상황에서 최인호가 기적같은 동점 홈런을 쳐냈지만, 연장 11회 임종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경기를 내줘 마침내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하동우
-
-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문영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