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사노조, “교직 만족 27.7%·교직 불만 32%”
입력 2025.05.14 (14:38)
수정 2025.05.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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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지역 교원 7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7.7%인 205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인 236명이었고,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40.2%인 2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무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응답자의 81.8%인 604명이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을 1순위로 꼽았고, ‘낮은 급여와 연금 축소’는 77.5%인 57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명예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교사는 응답자의 62.8%인 463명에 달했고, 직업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63.7%인 47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교사노조는 교직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면서 생기는 회의감이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경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들이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무력함을 느끼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마음 놓고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환경 마련에 앞장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인천교사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지역 교원 7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7.7%인 205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인 236명이었고,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40.2%인 2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무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응답자의 81.8%인 604명이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을 1순위로 꼽았고, ‘낮은 급여와 연금 축소’는 77.5%인 57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명예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교사는 응답자의 62.8%인 463명에 달했고, 직업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63.7%인 47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교사노조는 교직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면서 생기는 회의감이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경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들이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무력함을 느끼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마음 놓고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환경 마련에 앞장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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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사노조, “교직 만족 27.7%·교직 불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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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4 14:38:40
- 수정2025-05-14 14:43:44

인천 지역 교사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교사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지역 교원 7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7.7%인 205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인 236명이었고,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40.2%인 2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무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응답자의 81.8%인 604명이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을 1순위로 꼽았고, ‘낮은 급여와 연금 축소’는 77.5%인 57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명예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교사는 응답자의 62.8%인 463명에 달했고, 직업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63.7%인 47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교사노조는 교직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면서 생기는 회의감이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경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들이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무력함을 느끼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마음 놓고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환경 마련에 앞장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인천교사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지역 교원 7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7.7%인 205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직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인 236명이었고, ‘보통이다’라는 답변은 40.2%인 2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무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응답자의 81.8%인 604명이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을 1순위로 꼽았고, ‘낮은 급여와 연금 축소’는 77.5%인 57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명예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교사는 응답자의 62.8%인 463명에 달했고, 직업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도 63.7%인 47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교사노조는 교직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면서 생기는 회의감이 교사들이 학교를 떠나는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경 인천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사들이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무력함을 느끼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은 마음 놓고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환경 마련에 앞장서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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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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