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압박 통했나?…멕시코 카르텔 거물 백기투항할 듯

입력 2025.05.14 (15:31) 수정 2025.05.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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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멕시코로 갑니다.

미국에 수감된 멕시코 마약 밀매 카르텔 거물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형량을 덜기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안보부 장관은 현지 시각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과 그의 아들, 오비디오 구스만 일가가 미국에 입국했다며 이들이 미국 수사당국의 조사에 응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 현지 일간은 이들이 미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과 함께 모처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생쥐'라는 별명을 가진 오비디오 구스만이 마약 밀매, 납치 등 혐의로 기소된 형사재판과 관련된 움직임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오비디오 구스만은 종신형을 받고 미국에서 복역 중인 아버지, 엘차포를 대신해 다른 형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의 우두머리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다 2023년 1월, 대규모 체포 작전 끝에 멕시코 군경에 의해 붙잡혔고 같은 해 9월, 범죄인 인도 형태로 미국으로 이송됐습니다.

애초 무죄를 주장하던 오비디오 구스만은 최근 태세를 바꿔 유죄를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카르텔 관련 혐의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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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압박 통했나?…멕시코 카르텔 거물 백기투항할 듯
    • 입력 2025-05-14 15:31:17
    • 수정2025-05-14 15:34:12
    월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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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수감된 멕시코 마약 밀매 카르텔 거물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형량을 덜기 위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안보부 장관은 현지 시각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과 그의 아들, 오비디오 구스만 일가가 미국에 입국했다며 이들이 미국 수사당국의 조사에 응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 현지 일간은 이들이 미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과 함께 모처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생쥐'라는 별명을 가진 오비디오 구스만이 마약 밀매, 납치 등 혐의로 기소된 형사재판과 관련된 움직임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오비디오 구스만은 종신형을 받고 미국에서 복역 중인 아버지, 엘차포를 대신해 다른 형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의 우두머리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다 2023년 1월, 대규모 체포 작전 끝에 멕시코 군경에 의해 붙잡혔고 같은 해 9월, 범죄인 인도 형태로 미국으로 이송됐습니다.

애초 무죄를 주장하던 오비디오 구스만은 최근 태세를 바꿔 유죄를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카르텔 관련 혐의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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