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춘천, 아챔 실사 대비 송암경기장 점검 외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대회 홈경기장 실사에 대비해, 오늘(14일) 대회 개최 예정지인 송암 주경기장에서 경기장 시설 규모와 준비 사항을 최종 현장 점검했습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경기장과 관중석의 규모, 조명과 배수시설 규정 등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달(5월) 22일, 송암 주경기장을 실사해 개최 가능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전교조 “강원 교사 43.6%, 교권 침해 경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14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올해 강원 교권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선 응답자의 43.6%가 최근 3년 사이 교권 침해를 겪었고, 28%는 관리자 갑질을 경험했다고 각각 답했습니다.

전교조는 이에 따라, 교권 보호 대책 강화와 악성 민원 피해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4월) 21일부터 이달(5월) 7일까지 강원도 내 교사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경찰, ‘홍천강 부교 사망’ 관련 공무원·업자 송치

강원경찰청은 지난해 8월, 홍천 부교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형제 사망 사건과 관련해, 홍천군청 담당 공무원 3명과 건설업체 직원 2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와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이 모 씨 등 2명은 사고가 난 대룡저수지 부교 건설 현장에 난간 등 안전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담당 부서장 등은 부교의 허위 준공 서류를 작성한 혐의입니다.

지난달 강원 고용률 66.1%…실업률 1.9%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4월) 강원도 고용률은 66.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상승했습니다.

지난달(4월) 취업자 수는 87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과 공공서비스업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지난달(4월) 강원 실업자 수는 만 7천 명, 실업률은 1.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