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서광로 BRT 섬식 정류장 초기 혼란…불편 개선” 외

입력 2025.05.14 (19:43) 수정 2025.05.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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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개통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 BRT를 어제(13일)까지 점검한 결과 풍선효과로 연삼로 등에서 정체를 빚었지만 대체로 차량 흐름이 원활했다며, 다만 정차 구간을 지키지 않은 버스가 신호를 잘못 인식하며 접촉 사고가 발생했고,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에 주행 금지 차량이 들어가 교통 방해 사례가 종종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버스 승하차 위치 변경에 따라 이용객을 위해 승차대에 노선과 운행 방향 표식을 추가하고, 정기 점검으로 버스정보안내기 오작동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서광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비양도 드론 배송 확대…밤 10시까지 최대 10㎏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뱃길이 끊기는 저녁 시간을 이용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송 무게 제한이 기존 3㎏에서 10㎏으로 대폭 확대되고, 운영시간과 요일도 더 늘어났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시행하는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따른 것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선박 운항이 종료된 이후인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비양도에서도 배달 음식 등을 드론 배송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에는 가파도, 오는 7월에는 마라도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쓰다 남은 농약 농로변 방류 3명 고발

쓰다 남은 농약을 배수로나 하천 등에 버리는 불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농약·유류의 공공수역 유출 신고가 지난해 2건, 올해 4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농약 희석액을 농로변에 버린 3명을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농가 밀집 지역 인근의 하천과 배수로 등을 상시 순찰하는 등 특별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공항 ‘시니어 불법 드론 감시단’ 활동 시작

공항 주변에서 날아올라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드론 무단 비행을 감시할 노인 불법드론 감시단이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도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공항 불법 드론 출몰이 잦은 지역에서 퇴직 경찰, 소방관 출신 등 지역 시니어 순찰인력이 증거 사진 촬영과 위치정보 전송 등 실시간 현장 감시 업무와 함께 불법 드론 방지 홍보·계도 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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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서광로 BRT 섬식 정류장 초기 혼란…불편 개선” 외
    • 입력 2025-05-14 19:43:57
    • 수정2025-05-14 20:19:39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개통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 BRT를 어제(13일)까지 점검한 결과 풍선효과로 연삼로 등에서 정체를 빚었지만 대체로 차량 흐름이 원활했다며, 다만 정차 구간을 지키지 않은 버스가 신호를 잘못 인식하며 접촉 사고가 발생했고,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에 주행 금지 차량이 들어가 교통 방해 사례가 종종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버스 승하차 위치 변경에 따라 이용객을 위해 승차대에 노선과 운행 방향 표식을 추가하고, 정기 점검으로 버스정보안내기 오작동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서광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은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비양도 드론 배송 확대…밤 10시까지 최대 10㎏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뱃길이 끊기는 저녁 시간을 이용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배송 무게 제한이 기존 3㎏에서 10㎏으로 대폭 확대되고, 운영시간과 요일도 더 늘어났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시행하는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따른 것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선박 운항이 종료된 이후인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비양도에서도 배달 음식 등을 드론 배송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달 말에는 가파도, 오는 7월에는 마라도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쓰다 남은 농약 농로변 방류 3명 고발

쓰다 남은 농약을 배수로나 하천 등에 버리는 불법 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농약·유류의 공공수역 유출 신고가 지난해 2건, 올해 4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농약 희석액을 농로변에 버린 3명을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농가 밀집 지역 인근의 하천과 배수로 등을 상시 순찰하는 등 특별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공항 ‘시니어 불법 드론 감시단’ 활동 시작

공항 주변에서 날아올라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드론 무단 비행을 감시할 노인 불법드론 감시단이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도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공항 불법 드론 출몰이 잦은 지역에서 퇴직 경찰, 소방관 출신 등 지역 시니어 순찰인력이 증거 사진 촬영과 위치정보 전송 등 실시간 현장 감시 업무와 함께 불법 드론 방지 홍보·계도 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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