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윤 탄핵 지지’ 가수 하림, 통일부 섭외 취소 논란

입력 2025.05.15 (06:57) 수정 2025.05.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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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했던 가수 '하림'씨가 통일부 개최 행사에서 갑자기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하림 씨는 이틀 전 SNS에 국가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를 며칠 앞두고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자신이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적었습니다.

지난해 말 하림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문화제'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섭외가 취소됐다는 이야긴데요.

그러면서 하림 씨는 다른 가수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일은 옳지 않은 것 같다며,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대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림 씨가 출연하기로 했던 행사는 통일부가 이달 말 개최하는 '남북 청년 토크 콘서트'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실무진이 행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막고자 섭외를 중단한 것일 뿐, 부처 차원의 지시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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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5 06:57:34
    • 수정2025-05-15 0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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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했던 가수 '하림'씨가 통일부 개최 행사에서 갑자기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하림 씨는 이틀 전 SNS에 국가 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를 며칠 앞두고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자신이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적었습니다.

지난해 말 하림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문화제'에서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섭외가 취소됐다는 이야긴데요.

그러면서 하림 씨는 다른 가수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일은 옳지 않은 것 같다며,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대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림 씨가 출연하기로 했던 행사는 통일부가 이달 말 개최하는 '남북 청년 토크 콘서트'로 알려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실무진이 행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막고자 섭외를 중단한 것일 뿐, 부처 차원의 지시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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