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3연패 뒤 3연승…‘역스윕’ 기적 보인다
입력 2025.05.15 (21:59)
수정 2025.05.15 (2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챔프전에서 궁지에 몰렸던 SK가 3연패 뒤, 3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K의 사상 첫 역스윕이냐, LG의 창단 첫 우승이냐, 이제 7차전 단 한 경기에 달렸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에서 시리즈를 끝내고픈 LG와, 7차전 장소 잠실로 돌아가야하는 SK.
운명의 6차전 초반, 오히려 더 큰 긴장에 짓눌린 건 홈팀 LG였습니다.
마치 약올리듯 림이 공을 외면했고, 워니에게 연달아 블록을 당한 주포 타마요는 어렵게 얻은 자유투까지 놓치며 갈팡질팡했습니다.
[중계 멘트 : "타마요 선수가 타마요 같지가 않아요, 오늘은요."]
LG가 17점으로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떠안은 사이, SK는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워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4쿼터, 손끝 감각이 살아난 LG에 연달아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역전까지 당한 SK는 막판 승부처에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석 점 뒤진 상황에서 워니가 동점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김선형과 안영준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포효했습니다.
종료 직전, 워니의 레이업으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SK는 극적인 3연패 뒤, 3연승으로 창원체육관을 침묵에 빠뜨렸습니다.
[김선형/SK : "저희 선수들이 몸이 많이 안 좋고 오늘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되게 대단한 선수들인 거 같습니다, SK 선수들이."]
3승 3패, 드라마처럼 동률을 이룬 SK와 LG는 이제 7차전에서 프로농구 사상 첫 '역스윕'과 '28년 만의 창단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건 최후의 결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프로농구 챔프전에서 궁지에 몰렸던 SK가 3연패 뒤, 3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K의 사상 첫 역스윕이냐, LG의 창단 첫 우승이냐, 이제 7차전 단 한 경기에 달렸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에서 시리즈를 끝내고픈 LG와, 7차전 장소 잠실로 돌아가야하는 SK.
운명의 6차전 초반, 오히려 더 큰 긴장에 짓눌린 건 홈팀 LG였습니다.
마치 약올리듯 림이 공을 외면했고, 워니에게 연달아 블록을 당한 주포 타마요는 어렵게 얻은 자유투까지 놓치며 갈팡질팡했습니다.
[중계 멘트 : "타마요 선수가 타마요 같지가 않아요, 오늘은요."]
LG가 17점으로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떠안은 사이, SK는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워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4쿼터, 손끝 감각이 살아난 LG에 연달아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역전까지 당한 SK는 막판 승부처에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석 점 뒤진 상황에서 워니가 동점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김선형과 안영준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포효했습니다.
종료 직전, 워니의 레이업으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SK는 극적인 3연패 뒤, 3연승으로 창원체육관을 침묵에 빠뜨렸습니다.
[김선형/SK : "저희 선수들이 몸이 많이 안 좋고 오늘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되게 대단한 선수들인 거 같습니다, SK 선수들이."]
3승 3패, 드라마처럼 동률을 이룬 SK와 LG는 이제 7차전에서 프로농구 사상 첫 '역스윕'과 '28년 만의 창단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건 최후의 결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SK, 3연패 뒤 3연승…‘역스윕’ 기적 보인다
-
- 입력 2025-05-15 21:59:13
- 수정2025-05-15 22:23:55

[앵커]
프로농구 챔프전에서 궁지에 몰렸던 SK가 3연패 뒤, 3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K의 사상 첫 역스윕이냐, LG의 창단 첫 우승이냐, 이제 7차전 단 한 경기에 달렸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에서 시리즈를 끝내고픈 LG와, 7차전 장소 잠실로 돌아가야하는 SK.
운명의 6차전 초반, 오히려 더 큰 긴장에 짓눌린 건 홈팀 LG였습니다.
마치 약올리듯 림이 공을 외면했고, 워니에게 연달아 블록을 당한 주포 타마요는 어렵게 얻은 자유투까지 놓치며 갈팡질팡했습니다.
[중계 멘트 : "타마요 선수가 타마요 같지가 않아요, 오늘은요."]
LG가 17점으로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떠안은 사이, SK는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워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4쿼터, 손끝 감각이 살아난 LG에 연달아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역전까지 당한 SK는 막판 승부처에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석 점 뒤진 상황에서 워니가 동점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김선형과 안영준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포효했습니다.
종료 직전, 워니의 레이업으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SK는 극적인 3연패 뒤, 3연승으로 창원체육관을 침묵에 빠뜨렸습니다.
[김선형/SK : "저희 선수들이 몸이 많이 안 좋고 오늘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되게 대단한 선수들인 거 같습니다, SK 선수들이."]
3승 3패, 드라마처럼 동률을 이룬 SK와 LG는 이제 7차전에서 프로농구 사상 첫 '역스윕'과 '28년 만의 창단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건 최후의 결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프로농구 챔프전에서 궁지에 몰렸던 SK가 3연패 뒤, 3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K의 사상 첫 역스윕이냐, LG의 창단 첫 우승이냐, 이제 7차전 단 한 경기에 달렸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창원에서 시리즈를 끝내고픈 LG와, 7차전 장소 잠실로 돌아가야하는 SK.
운명의 6차전 초반, 오히려 더 큰 긴장에 짓눌린 건 홈팀 LG였습니다.
마치 약올리듯 림이 공을 외면했고, 워니에게 연달아 블록을 당한 주포 타마요는 어렵게 얻은 자유투까지 놓치며 갈팡질팡했습니다.
[중계 멘트 : "타마요 선수가 타마요 같지가 않아요, 오늘은요."]
LG가 17점으로 역대 챔프전 전반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떠안은 사이, SK는 김선형과 워니를 앞세워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4쿼터, 손끝 감각이 살아난 LG에 연달아 외곽포를 얻어맞으며 역전까지 당한 SK는 막판 승부처에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석 점 뒤진 상황에서 워니가 동점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김선형과 안영준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포효했습니다.
종료 직전, 워니의 레이업으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SK는 극적인 3연패 뒤, 3연승으로 창원체육관을 침묵에 빠뜨렸습니다.
[김선형/SK : "저희 선수들이 몸이 많이 안 좋고 오늘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되게 대단한 선수들인 거 같습니다, SK 선수들이."]
3승 3패, 드라마처럼 동률을 이룬 SK와 LG는 이제 7차전에서 프로농구 사상 첫 '역스윕'과 '28년 만의 창단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건 최후의 결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
-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이무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