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짜리 사본인줄…알고 보니 수백억 ‘마그나카르타’ 진품 [잇슈 SNS]

입력 2025.05.16 (07:38) 수정 2025.05.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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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교가 80년 전 단돈 27달러, 우리 돈으로 3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입한 영국의 대헌장, '마그나카르타' 사본이 사실은 수백억 원 가치의 진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대학 연구진이 1년간의 연구 끝에 하버드대 로스쿨이 소장하고 있는 마그나카르타가 1300년 영국 에드워드 왕이 서명한 진품 7개 중 하나라는 점을 밝혀냈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자외선 촬영과 분광 이미징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진위를 확인했고 에드워드 왕의 독특한 서명 방식도 다른 진품과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그나카르타'는 근대 헌법과 인권의 초석으로 평가되는데요.

지난 2007년 뉴욕의 한 경매에선 다른 판본 한 점이 2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9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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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6 07:38:40
    • 수정2025-05-16 0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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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교가 80년 전 단돈 27달러, 우리 돈으로 3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입한 영국의 대헌장, '마그나카르타' 사본이 사실은 수백억 원 가치의 진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대학 연구진이 1년간의 연구 끝에 하버드대 로스쿨이 소장하고 있는 마그나카르타가 1300년 영국 에드워드 왕이 서명한 진품 7개 중 하나라는 점을 밝혀냈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자외선 촬영과 분광 이미징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진위를 확인했고 에드워드 왕의 독특한 서명 방식도 다른 진품과 일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그나카르타'는 근대 헌법과 인권의 초석으로 평가되는데요.

지난 2007년 뉴욕의 한 경매에선 다른 판본 한 점이 2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9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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