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미 신용등급 ‘Aaa’→‘Aa1’ 한 단계 하향

입력 2025.05.17 (12:06) 수정 2025.05.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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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현지시각 16일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이날 등급 변경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의 부채 비율과 이자 지급 비율이 지난 10여 년간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반영했다"며 강등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2023년 8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011년 미국 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재정 운영에서 국가채무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여 정부 예산 지출은 물론 통상정책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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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디스, 미 신용등급 ‘Aaa’→‘Aa1’ 한 단계 하향
    • 입력 2025-05-17 12:06:29
    • 수정2025-05-17 1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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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현지시각 16일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이날 등급 변경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의 부채 비율과 이자 지급 비율이 지난 10여 년간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을 반영했다"며 강등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2023년 8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011년 미국 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재정 운영에서 국가채무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여 정부 예산 지출은 물론 통상정책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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