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아역 흉기난동 김성진 ‘사이코패스’ 판단…구속기소
입력 2025.05.19 (12:38)
수정 2025.05.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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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여성 한 명을 살해한 김성진이 사이코패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진에 대해 이상동기 범죄인지 여부와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고,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분석 결과, 김성진의 범행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닌 이상동기, 즉 '무차별 범죄'로 확인됐습니다.
김성진은 지난달 22일 오후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던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여성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오늘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김성진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오른손 손가락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가 환자복을 입은 채 인근 마트로 나가, 마트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일면식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범죄"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링 분석과 CCTV 분석 등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동기와 수법에 대해 최대한 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8일부터 6주간 이상동기 범죄와 다중밀집 예방 등을 위한 특별범죄예방 기간을 운영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이날 간담회에서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시스템 악성코드와 서버 로그기록 등을 분석하고, 해킹범의 IP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KT 서버에 악성코드가 몇 개나 더 설치됐는지에 대해 수사중"이라면서 "SKT 경영진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발도 5건이 접수돼 남대문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T 해킹에 내부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은 지난 9일까지 대통령 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기록원의 협조를 받아 한달 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시간은 걸렸지만 압수물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 등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 3월 15일 이 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고 김새론 씨의 경우 유족 측의 고소·고발 건이 3건, 배우 김수현 씨 측 고소·고발 7건이 경찰에 접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새론 씨 유가족이 제기한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과 배우 김수현 씨 측에서 제기한 '녹취록 AI 조작 의혹'은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을 대상으로 한 공익 신고 사건은 지난 16일 서울경찰청에서 강남경찰서로 사건이 배당돼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진에 대해 이상동기 범죄인지 여부와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고,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분석 결과, 김성진의 범행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닌 이상동기, 즉 '무차별 범죄'로 확인됐습니다.
김성진은 지난달 22일 오후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던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여성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오늘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김성진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오른손 손가락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가 환자복을 입은 채 인근 마트로 나가, 마트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일면식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범죄"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링 분석과 CCTV 분석 등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동기와 수법에 대해 최대한 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8일부터 6주간 이상동기 범죄와 다중밀집 예방 등을 위한 특별범죄예방 기간을 운영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이날 간담회에서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시스템 악성코드와 서버 로그기록 등을 분석하고, 해킹범의 IP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KT 서버에 악성코드가 몇 개나 더 설치됐는지에 대해 수사중"이라면서 "SKT 경영진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발도 5건이 접수돼 남대문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T 해킹에 내부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은 지난 9일까지 대통령 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기록원의 협조를 받아 한달 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시간은 걸렸지만 압수물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 등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 3월 15일 이 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고 김새론 씨의 경우 유족 측의 고소·고발 건이 3건, 배우 김수현 씨 측 고소·고발 7건이 경찰에 접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새론 씨 유가족이 제기한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과 배우 김수현 씨 측에서 제기한 '녹취록 AI 조작 의혹'은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을 대상으로 한 공익 신고 사건은 지난 16일 서울경찰청에서 강남경찰서로 사건이 배당돼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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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여성 한 명을 살해한 김성진이 사이코패스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진에 대해 이상동기 범죄인지 여부와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고,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분석 결과, 김성진의 범행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닌 이상동기, 즉 '무차별 범죄'로 확인됐습니다.
김성진은 지난달 22일 오후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던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여성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오늘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김성진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오른손 손가락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가 환자복을 입은 채 인근 마트로 나가, 마트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일면식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범죄"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링 분석과 CCTV 분석 등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동기와 수법에 대해 최대한 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8일부터 6주간 이상동기 범죄와 다중밀집 예방 등을 위한 특별범죄예방 기간을 운영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이날 간담회에서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시스템 악성코드와 서버 로그기록 등을 분석하고, 해킹범의 IP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KT 서버에 악성코드가 몇 개나 더 설치됐는지에 대해 수사중"이라면서 "SKT 경영진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발도 5건이 접수돼 남대문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T 해킹에 내부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은 지난 9일까지 대통령 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기록원의 협조를 받아 한달 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시간은 걸렸지만 압수물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 등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 3월 15일 이 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고 김새론 씨의 경우 유족 측의 고소·고발 건이 3건, 배우 김수현 씨 측 고소·고발 7건이 경찰에 접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새론 씨 유가족이 제기한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과 배우 김수현 씨 측에서 제기한 '녹취록 AI 조작 의혹'은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을 대상으로 한 공익 신고 사건은 지난 16일 서울경찰청에서 강남경찰서로 사건이 배당돼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진에 대해 이상동기 범죄인지 여부와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고,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의 분석 결과, 김성진의 범행은 여성혐오 범죄가 아닌 이상동기, 즉 '무차별 범죄'로 확인됐습니다.
김성진은 지난달 22일 오후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던 6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여성을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오늘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김성진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오른손 손가락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가 환자복을 입은 채 인근 마트로 나가, 마트에 있던 흉기를 이용해 일면식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범죄"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심리분석,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링 분석과 CCTV 분석 등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행동기와 수법에 대해 최대한 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8일부터 6주간 이상동기 범죄와 다중밀집 예방 등을 위한 특별범죄예방 기간을 운영하는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이날 간담회에서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시스템 악성코드와 서버 로그기록 등을 분석하고, 해킹범의 IP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KT 서버에 악성코드가 몇 개나 더 설치됐는지에 대해 수사중"이라면서 "SKT 경영진에 대한 업무상 배임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발도 5건이 접수돼 남대문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T 해킹에 내부 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은 지난 9일까지 대통령 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 기록원의 협조를 받아 한달 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시간은 걸렸지만 압수물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직원 부정 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 등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선 지난 3월 15일 이 전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고 김새론 씨의 경우 유족 측의 고소·고발 건이 3건, 배우 김수현 씨 측 고소·고발 7건이 경찰에 접수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새론 씨 유가족이 제기한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과 배우 김수현 씨 측에서 제기한 '녹취록 AI 조작 의혹'은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개그맨 출신 유튜버 권영찬을 대상으로 한 공익 신고 사건은 지난 16일 서울경찰청에서 강남경찰서로 사건이 배당돼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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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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