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탄 호랑이 4강 진입…중위권 다툼 치열
입력 2025.05.19 (19:48)
수정 2025.05.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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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시리즈 첫 스윕승과 4연승을 통해 드디어 5할 승률을 달성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4위부터 9위까지는 3경기 차이에 불과해 중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처음으로 응원가가 울려 퍼진 챔피언스 필드.
광주 출신 한준수가 이에 보답하듯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립니다.
["한준수가 오늘 경기 마지막 해결사로 결국 KIA타이거즈를 시즌 첫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주전 선수의 잇단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하위권을 맴돌던 기아는 지난 주 시즌 첫 스윕승을 포함해 5승 1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을 '0'으로 만들었고,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준기/KIA타이거즈 팬 : "오랜만에 스윕하는거 봐서 좋고요 다음에도 스윕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KIA 파이팅!"]
특히 그동안 불펜의 난조가 고질적으로 지적됐지만 이번 6연전에서는 선발과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른바 짠물 투구로 최소 점수를 이어갔고 타격에서는 최고참 최형우의 눈부신 활약과 김도영, 김선빈 등 지난해 우승 주역들이 활발하게 팀을 이끌었습니다.
또 더블헤더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더해 통산 13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국보급 투수 선동렬이 보유하고 있던 타이거즈 최다 세이브를 넘어섰습니다.
[정해영/KIA타이거즈 투수 : "앞으로 큰 부상없이 몸 관리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세이브를 올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이번 주 수원과 대구로 이동하면서 KT와 삼성을 상대로 원정 6연전을 치릅니다.
이동 거리가 길어진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1군 엔트리에 적응 중인 신인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4강 사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시리즈 첫 스윕승과 4연승을 통해 드디어 5할 승률을 달성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4위부터 9위까지는 3경기 차이에 불과해 중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처음으로 응원가가 울려 퍼진 챔피언스 필드.
광주 출신 한준수가 이에 보답하듯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립니다.
["한준수가 오늘 경기 마지막 해결사로 결국 KIA타이거즈를 시즌 첫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주전 선수의 잇단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하위권을 맴돌던 기아는 지난 주 시즌 첫 스윕승을 포함해 5승 1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을 '0'으로 만들었고,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준기/KIA타이거즈 팬 : "오랜만에 스윕하는거 봐서 좋고요 다음에도 스윕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KIA 파이팅!"]
특히 그동안 불펜의 난조가 고질적으로 지적됐지만 이번 6연전에서는 선발과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른바 짠물 투구로 최소 점수를 이어갔고 타격에서는 최고참 최형우의 눈부신 활약과 김도영, 김선빈 등 지난해 우승 주역들이 활발하게 팀을 이끌었습니다.
또 더블헤더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더해 통산 13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국보급 투수 선동렬이 보유하고 있던 타이거즈 최다 세이브를 넘어섰습니다.
[정해영/KIA타이거즈 투수 : "앞으로 큰 부상없이 몸 관리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세이브를 올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이번 주 수원과 대구로 이동하면서 KT와 삼성을 상대로 원정 6연전을 치릅니다.
이동 거리가 길어진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1군 엔트리에 적응 중인 신인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4강 사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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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시리즈 첫 스윕승과 4연승을 통해 드디어 5할 승률을 달성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4위부터 9위까지는 3경기 차이에 불과해 중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처음으로 응원가가 울려 퍼진 챔피언스 필드.
광주 출신 한준수가 이에 보답하듯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립니다.
["한준수가 오늘 경기 마지막 해결사로 결국 KIA타이거즈를 시즌 첫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주전 선수의 잇단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하위권을 맴돌던 기아는 지난 주 시즌 첫 스윕승을 포함해 5승 1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을 '0'으로 만들었고,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준기/KIA타이거즈 팬 : "오랜만에 스윕하는거 봐서 좋고요 다음에도 스윕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KIA 파이팅!"]
특히 그동안 불펜의 난조가 고질적으로 지적됐지만 이번 6연전에서는 선발과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른바 짠물 투구로 최소 점수를 이어갔고 타격에서는 최고참 최형우의 눈부신 활약과 김도영, 김선빈 등 지난해 우승 주역들이 활발하게 팀을 이끌었습니다.
또 더블헤더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더해 통산 13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국보급 투수 선동렬이 보유하고 있던 타이거즈 최다 세이브를 넘어섰습니다.
[정해영/KIA타이거즈 투수 : "앞으로 큰 부상없이 몸 관리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세이브를 올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이번 주 수원과 대구로 이동하면서 KT와 삼성을 상대로 원정 6연전을 치릅니다.
이동 거리가 길어진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1군 엔트리에 적응 중인 신인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4강 사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시리즈 첫 스윕승과 4연승을 통해 드디어 5할 승률을 달성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4위부터 9위까지는 3경기 차이에 불과해 중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처음으로 응원가가 울려 퍼진 챔피언스 필드.
광주 출신 한준수가 이에 보답하듯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립니다.
["한준수가 오늘 경기 마지막 해결사로 결국 KIA타이거즈를 시즌 첫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주전 선수의 잇단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하위권을 맴돌던 기아는 지난 주 시즌 첫 스윕승을 포함해 5승 1패를 기록하며 승패 마진을 '0'으로 만들었고,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준기/KIA타이거즈 팬 : "오랜만에 스윕하는거 봐서 좋고요 다음에도 스윕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KIA 파이팅!"]
특히 그동안 불펜의 난조가 고질적으로 지적됐지만 이번 6연전에서는 선발과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른바 짠물 투구로 최소 점수를 이어갔고 타격에서는 최고참 최형우의 눈부신 활약과 김도영, 김선빈 등 지난해 우승 주역들이 활발하게 팀을 이끌었습니다.
또 더블헤더 두 경기 연속 세이브를 더해 통산 13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은 국보급 투수 선동렬이 보유하고 있던 타이거즈 최다 세이브를 넘어섰습니다.
[정해영/KIA타이거즈 투수 : "앞으로 큰 부상없이 몸 관리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세이브를 올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이번 주 수원과 대구로 이동하면서 KT와 삼성을 상대로 원정 6연전을 치릅니다.
이동 거리가 길어진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1군 엔트리에 적응 중인 신인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4강 사수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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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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