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논의’ 신호 보내더니…이스라엘, 대규모 ‘지상 작전’
입력 2025.05.19 (21:44)
수정 2025.05.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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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인질 석방과 하마스 와해가 목표라고 하는데, 1차적인 피해는 민간인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휴전 협상은 진전이 없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군이 쏟아부은 포탄에 뿌연 흙먼지가 가득합니다.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건물 잔해를 맨손으로 파헤칩니다.
[아담 쟈세르/가자지구 주민 : "갑자기 집이 폭격당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잔해 밑에 갇혀 있었어요."]
이스라엘군은 나흘간 가자지구 670곳을 타격해 4백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하마스에게 인질을 조건 없이 석방하거나, 맞서서 끝까지 싸워보라는 최후통첩성 군사작전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시키고 인질들을 구출하는 것입니다. 이 두 목표는 서로 긴밀히 얽혀 있으며, 우리는 모두 달성할 것입니다."]
지상 작전 개시 수 시간 전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와의 협상에서 종전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질 전원 석방과 하마스 추방 같은 전제 조건이 여전해, 명분 쌓기일 뿐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의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2개월 휴전안을 양측에 종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약속 없이 인질만 석방하길 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가자 주민의 굶주림 해소를 위해 비전투 지역에서 기본적인 식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이웅/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백주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인질 석방과 하마스 와해가 목표라고 하는데, 1차적인 피해는 민간인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휴전 협상은 진전이 없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군이 쏟아부은 포탄에 뿌연 흙먼지가 가득합니다.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건물 잔해를 맨손으로 파헤칩니다.
[아담 쟈세르/가자지구 주민 : "갑자기 집이 폭격당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잔해 밑에 갇혀 있었어요."]
이스라엘군은 나흘간 가자지구 670곳을 타격해 4백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하마스에게 인질을 조건 없이 석방하거나, 맞서서 끝까지 싸워보라는 최후통첩성 군사작전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시키고 인질들을 구출하는 것입니다. 이 두 목표는 서로 긴밀히 얽혀 있으며, 우리는 모두 달성할 것입니다."]
지상 작전 개시 수 시간 전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와의 협상에서 종전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질 전원 석방과 하마스 추방 같은 전제 조건이 여전해, 명분 쌓기일 뿐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의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2개월 휴전안을 양측에 종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약속 없이 인질만 석방하길 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가자 주민의 굶주림 해소를 위해 비전투 지역에서 기본적인 식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이웅/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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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9 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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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인질 석방과 하마스 와해가 목표라고 하는데, 1차적인 피해는 민간인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휴전 협상은 진전이 없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군이 쏟아부은 포탄에 뿌연 흙먼지가 가득합니다.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건물 잔해를 맨손으로 파헤칩니다.
[아담 쟈세르/가자지구 주민 : "갑자기 집이 폭격당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잔해 밑에 갇혀 있었어요."]
이스라엘군은 나흘간 가자지구 670곳을 타격해 4백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하마스에게 인질을 조건 없이 석방하거나, 맞서서 끝까지 싸워보라는 최후통첩성 군사작전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시키고 인질들을 구출하는 것입니다. 이 두 목표는 서로 긴밀히 얽혀 있으며, 우리는 모두 달성할 것입니다."]
지상 작전 개시 수 시간 전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와의 협상에서 종전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질 전원 석방과 하마스 추방 같은 전제 조건이 여전해, 명분 쌓기일 뿐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의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2개월 휴전안을 양측에 종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약속 없이 인질만 석방하길 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가자 주민의 굶주림 해소를 위해 비전투 지역에서 기본적인 식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이웅/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백주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지상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인질 석방과 하마스 와해가 목표라고 하는데, 1차적인 피해는 민간인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휴전 협상은 진전이 없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군이 쏟아부은 포탄에 뿌연 흙먼지가 가득합니다.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건물 잔해를 맨손으로 파헤칩니다.
[아담 쟈세르/가자지구 주민 : "갑자기 집이 폭격당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잔해 밑에 갇혀 있었어요."]
이스라엘군은 나흘간 가자지구 670곳을 타격해 4백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하마스에게 인질을 조건 없이 석방하거나, 맞서서 끝까지 싸워보라는 최후통첩성 군사작전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시키고 인질들을 구출하는 것입니다. 이 두 목표는 서로 긴밀히 얽혀 있으며, 우리는 모두 달성할 것입니다."]
지상 작전 개시 수 시간 전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와의 협상에서 종전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질 전원 석방과 하마스 추방 같은 전제 조건이 여전해, 명분 쌓기일 뿐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의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2개월 휴전안을 양측에 종용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끝내겠다는 약속 없이 인질만 석방하길 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가자 주민의 굶주림 해소를 위해 비전투 지역에서 기본적인 식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촬영:김민승/영상편집:이웅/그래픽:김성일/자료조사:백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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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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