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 자녀 이상 가구도 ‘서울런’ 무료 수강 혜택

다자녀가구 아동·청소년도 서울시 대표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 시민 중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초·중·고교생 둘째 자녀부터 서울런을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들에게는 서울런이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교재 등이 지원되며,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확대 여부 등을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사교육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면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부 모집 일정과 내용은 하반기 중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 취약계층에 온라인 강의, 1: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약자동행 정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