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영빈 솔로포 두 방에 고승민 투런포…LG·롯데 11회 무승부
입력 2025.05.21 (23:00)
수정 2025.05.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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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단독 선두 LG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3위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7대 7로 비겼습니다.
LG가 1회 초 송찬의가 행운의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고 2회 초에는 이영빈과 김현수가 각각 솔로홈런을 신고해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롯데가 2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와 정보근의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한 뒤 4회 장두성이 좌전 안타로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가 5회 초 2루타를 친 문보경이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4대 4 동점을 만들자, 롯데가 5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로 5대 4로 앞서는 등 경기가 엎치락뒤치락 오간 가운데 LG 이영빈이 6회 초 또 한 번 한 점 홈런을 신고해 5대 5 균형을 맞췄고 7회 구본혁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7대 5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LG의 승리로 기우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8회 말 고승민이 우월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한 두 팀은 11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울산 문수 구장에서는 임시 홈팀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5대 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9대 1로 크게 이겨 4연승을 달렸고 고척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6대 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3대 1로 따돌리고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가 1회 초 송찬의가 행운의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고 2회 초에는 이영빈과 김현수가 각각 솔로홈런을 신고해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롯데가 2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와 정보근의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한 뒤 4회 장두성이 좌전 안타로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가 5회 초 2루타를 친 문보경이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4대 4 동점을 만들자, 롯데가 5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로 5대 4로 앞서는 등 경기가 엎치락뒤치락 오간 가운데 LG 이영빈이 6회 초 또 한 번 한 점 홈런을 신고해 5대 5 균형을 맞췄고 7회 구본혁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7대 5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LG의 승리로 기우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8회 말 고승민이 우월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한 두 팀은 11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울산 문수 구장에서는 임시 홈팀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5대 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9대 1로 크게 이겨 4연승을 달렸고 고척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6대 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3대 1로 따돌리고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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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1 23:59:0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단독 선두 LG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3위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7대 7로 비겼습니다.
LG가 1회 초 송찬의가 행운의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고 2회 초에는 이영빈과 김현수가 각각 솔로홈런을 신고해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롯데가 2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와 정보근의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한 뒤 4회 장두성이 좌전 안타로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가 5회 초 2루타를 친 문보경이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4대 4 동점을 만들자, 롯데가 5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로 5대 4로 앞서는 등 경기가 엎치락뒤치락 오간 가운데 LG 이영빈이 6회 초 또 한 번 한 점 홈런을 신고해 5대 5 균형을 맞췄고 7회 구본혁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7대 5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LG의 승리로 기우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8회 말 고승민이 우월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한 두 팀은 11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울산 문수 구장에서는 임시 홈팀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5대 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9대 1로 크게 이겨 4연승을 달렸고 고척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6대 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3대 1로 따돌리고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G가 1회 초 송찬의가 행운의 내야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고 2회 초에는 이영빈과 김현수가 각각 솔로홈런을 신고해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롯데가 2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와 정보근의 2루타로 두 점을 만회한 뒤 4회 장두성이 좌전 안타로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LG가 5회 초 2루타를 친 문보경이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4대 4 동점을 만들자, 롯데가 5회 말 윤동희의 적시타로 5대 4로 앞서는 등 경기가 엎치락뒤치락 오간 가운데 LG 이영빈이 6회 초 또 한 번 한 점 홈런을 신고해 5대 5 균형을 맞췄고 7회 구본혁의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7대 5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LG의 승리로 기우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8회 말 고승민이 우월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한 두 팀은 11회까지 공방전을 펼쳤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울산 문수 구장에서는 임시 홈팀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5대 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9대 1로 크게 이겨 4연승을 달렸고 고척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6대 1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t wiz는 수원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3대 1로 따돌리고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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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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