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고흥에 민간 발사체 시험장 준공…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착착’

입력 2025.05.22 (20:03) 수정 2025.05.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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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가운데 첫 상업 발사를 앞둔 이노스페이스가 고흥에 발사체 종합시험장을 준공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민간 발사장이 내년 말 완공되고 국가산단까지 조성되면 고흥이 우주발사체 산업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가운데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노스페이스.

독자 개발 발사체를 2년 전 브라질에서 시험발사했고 올해 하반기 국내 민간 최초로 상업용 위성 등을 싣고 발사에 도전합니다.

이를 앞두고 고흥에 발사체 시험장을 준공했습니다.

25톤급을 포함한 다양한 엔진 연소 시험부터 발사체 조립 인증, 발사대 기능 시험까지 발사체 개발 전 과정을 점검하는 종합 시험장입니다.

[김수종/이노스페이스 대표 : "이곳에서 발사 허가를 위한 엔진 인증 시험을 수행하게 되고요.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 됩니다. 그러면 이후에 브라질로 발사체를 운송해서 발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노스페이스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 협약 기업으로 산단이 조성되면 발사체 제조 공장과 연구개발 시설도 입주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민간 발사장도 조성 중인데, 발사체 개발과 제작, 시험·인증, 직접 발사까지 모두 고흥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겁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국가산단에 들어오는 그런 기업들하고 민간 기술 개발이기 때문에 연관산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입주 기업들이 많이 오게 되고 그 기업들이 고용창출을..."]

정부는 고흥에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 사업화센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종합 테마파크까지 갖추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2031년까지 모두 1조 6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에서 홍수기 대응 점검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앞두고 홍수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훈련과 댐 예방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22일) 순천 주암댐에서 홍수 대응 회의를 열고, 방류 정보 공유체계와 비상 방류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홍수조절을 위한 주암댐의 수문과 비상 방류설비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순천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89호 공급

순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신축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내년까지 순천 지역 3개소에 임대주택 89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순천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131세대를 공급한 데 이어, 청년 임대셰어하우스 16실을 운영하는 등 청년층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개최

여수시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합니다.

이번 팸투어는 내일(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다음 달 13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대형 한류 문화 축제 '마이케이 페스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팸투어 참여하는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본인의 SNS에 게시해 여수를 알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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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고흥에 민간 발사체 시험장 준공…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착착’
    • 입력 2025-05-22 20:03:43
    • 수정2025-05-22 20:18:36
    뉴스7(광주)
[앵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가운데 첫 상업 발사를 앞둔 이노스페이스가 고흥에 발사체 종합시험장을 준공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민간 발사장이 내년 말 완공되고 국가산단까지 조성되면 고흥이 우주발사체 산업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가운데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노스페이스.

독자 개발 발사체를 2년 전 브라질에서 시험발사했고 올해 하반기 국내 민간 최초로 상업용 위성 등을 싣고 발사에 도전합니다.

이를 앞두고 고흥에 발사체 시험장을 준공했습니다.

25톤급을 포함한 다양한 엔진 연소 시험부터 발사체 조립 인증, 발사대 기능 시험까지 발사체 개발 전 과정을 점검하는 종합 시험장입니다.

[김수종/이노스페이스 대표 : "이곳에서 발사 허가를 위한 엔진 인증 시험을 수행하게 되고요. 발사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 됩니다. 그러면 이후에 브라질로 발사체를 운송해서 발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노스페이스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 협약 기업으로 산단이 조성되면 발사체 제조 공장과 연구개발 시설도 입주할 예정입니다.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민간 발사장도 조성 중인데, 발사체 개발과 제작, 시험·인증, 직접 발사까지 모두 고흥에서 이뤄질 수 있는 겁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국가산단에 들어오는 그런 기업들하고 민간 기술 개발이기 때문에 연관산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입주 기업들이 많이 오게 되고 그 기업들이 고용창출을..."]

정부는 고흥에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 사업화센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종합 테마파크까지 갖추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2031년까지 모두 1조 6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에서 홍수기 대응 점검

한국수자원공사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을 앞두고 홍수를 대비하기 위한 대응 훈련과 댐 예방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22일) 순천 주암댐에서 홍수 대응 회의를 열고, 방류 정보 공유체계와 비상 방류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홍수조절을 위한 주암댐의 수문과 비상 방류설비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순천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89호 공급

순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신축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내년까지 순천 지역 3개소에 임대주택 89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순천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131세대를 공급한 데 이어, 청년 임대셰어하우스 16실을 운영하는 등 청년층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개최

여수시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합니다.

이번 팸투어는 내일(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다음 달 13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대형 한류 문화 축제 '마이케이 페스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팸투어 참여하는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본인의 SNS에 게시해 여수를 알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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