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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개막…물·불·몸짓의 향연

입력 2025.05.25 (21:52) 수정 2025.05.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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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의 도시 춘천이 다시 한번 예술의 물결로 젖어들었습니다.

춘천마임축제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뛰노는 도심 속 물놀이 난장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거리 곳곳에서 터지는 물줄기.

물총을 든 시민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뛰어다닙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축제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맞으며 신나는 축제 속으로 빠져듭니다.

[김인규/춘천시 온의동 : "살면서 아수라장 처음 와봤는데 모르는 사람들이랑 물놀이도 하고 너무 재미있는 경험인 거 같아요. 다음에 한 번 더 와보고 싶어요."]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펼쳐진 개막난장 '아!水라장'.

물로 시작되는 이 퍼포먼스는 "낡은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담는다"는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사했습니다.

[정의석/춘천마임축제 기획실장 : "시민들과 함께 안 좋은 기운 다 몰아내 버리고 올해 남은 한 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자는 의미를 지금 가지고 아수라장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공연팀 37개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시민과 함께 하는 팬터마임과 서커스 등 몸짓의 향연을 펼칩니다.

축제의 절정인, '도깨비난장'.

이달 31일부터 이틀동안 밤샘으로 이어지는 불의 축제에는 공연팀들이 마임의 본능적 몸짓과 열정을 선보입니다.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춘천마임축제.

올해도 사람들의 몸짓과 물줄기, 웃음 속에서 예술은 우리의 삶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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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마임축제’ 개막…물·불·몸짓의 향연
    • 입력 2025-05-25 21:52:58
    • 수정2025-05-25 22:28:55
    뉴스9(춘천)
[앵커]

물의 도시 춘천이 다시 한번 예술의 물결로 젖어들었습니다.

춘천마임축제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뛰노는 도심 속 물놀이 난장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심 거리 곳곳에서 터지는 물줄기.

물총을 든 시민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뛰어다닙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축제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맞으며 신나는 축제 속으로 빠져듭니다.

[김인규/춘천시 온의동 : "살면서 아수라장 처음 와봤는데 모르는 사람들이랑 물놀이도 하고 너무 재미있는 경험인 거 같아요. 다음에 한 번 더 와보고 싶어요."]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펼쳐진 개막난장 '아!水라장'.

물로 시작되는 이 퍼포먼스는 "낡은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담는다"는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사했습니다.

[정의석/춘천마임축제 기획실장 : "시민들과 함께 안 좋은 기운 다 몰아내 버리고 올해 남은 한 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자는 의미를 지금 가지고 아수라장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공연팀 37개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시민과 함께 하는 팬터마임과 서커스 등 몸짓의 향연을 펼칩니다.

축제의 절정인, '도깨비난장'.

이달 31일부터 이틀동안 밤샘으로 이어지는 불의 축제에는 공연팀들이 마임의 본능적 몸짓과 열정을 선보입니다.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춘천마임축제.

올해도 사람들의 몸짓과 물줄기, 웃음 속에서 예술은 우리의 삶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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