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봇물’ 조선업…생산성 향상에 주력
입력 2025.05.26 (07:37)
수정 2025.05.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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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조로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업계가 선박을 제때 인도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소 가동률이 100%를 웃돌았는데, 생산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 등 HD한국조선해양 소속 조선 3사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106%.
한화오션도 가동률이 100%를 넘었고 삼성중공업의 조선 부문 가동률은 117%나 됐습니다.
지난 2~3년간 확보한 물량을 납기 일정에 맞춰 인도하기 위해 공정 효율화 등 생산 능력을 끌어 올린 덕분입니다.
[이민규/HD현대중공업 문화홍보부 책임매니저 : "신규 설비 투자와 자동화 기술 적용 확대, 외국인 근로자의 능률 향상이 더해지면서 생산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선소를 최대한 가동하고도 수주 호황 속에 잔고 또한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 3사의 수주 잔고는 13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로 우리 조선업의 반사이익도 기대되는 상황.
이에 따라 국내 조선 3사는 대규모 투자로 생산성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조 515억 원을 생산설비에 투자하고, 한화오션은 1조 281억 원을, 삼성중공업도 3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윤요한/한화오션 대외홍보팀 책임 :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도크와 6,500톤급 해상 크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량과 건조 효율성을 증대시켜…."]
초호황기에 진입한 국내 대표 조선사들이 수주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순조로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업계가 선박을 제때 인도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소 가동률이 100%를 웃돌았는데, 생산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 등 HD한국조선해양 소속 조선 3사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106%.
한화오션도 가동률이 100%를 넘었고 삼성중공업의 조선 부문 가동률은 117%나 됐습니다.
지난 2~3년간 확보한 물량을 납기 일정에 맞춰 인도하기 위해 공정 효율화 등 생산 능력을 끌어 올린 덕분입니다.
[이민규/HD현대중공업 문화홍보부 책임매니저 : "신규 설비 투자와 자동화 기술 적용 확대, 외국인 근로자의 능률 향상이 더해지면서 생산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선소를 최대한 가동하고도 수주 호황 속에 잔고 또한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 3사의 수주 잔고는 13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로 우리 조선업의 반사이익도 기대되는 상황.
이에 따라 국내 조선 3사는 대규모 투자로 생산성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조 515억 원을 생산설비에 투자하고, 한화오션은 1조 281억 원을, 삼성중공업도 3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윤요한/한화오션 대외홍보팀 책임 :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도크와 6,500톤급 해상 크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량과 건조 효율성을 증대시켜…."]
초호황기에 진입한 국내 대표 조선사들이 수주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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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주 ‘봇물’ 조선업…생산성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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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6 07:54:35

[앵커]
순조로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업계가 선박을 제때 인도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소 가동률이 100%를 웃돌았는데, 생산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 등 HD한국조선해양 소속 조선 3사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106%.
한화오션도 가동률이 100%를 넘었고 삼성중공업의 조선 부문 가동률은 117%나 됐습니다.
지난 2~3년간 확보한 물량을 납기 일정에 맞춰 인도하기 위해 공정 효율화 등 생산 능력을 끌어 올린 덕분입니다.
[이민규/HD현대중공업 문화홍보부 책임매니저 : "신규 설비 투자와 자동화 기술 적용 확대, 외국인 근로자의 능률 향상이 더해지면서 생산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선소를 최대한 가동하고도 수주 호황 속에 잔고 또한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 3사의 수주 잔고는 13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로 우리 조선업의 반사이익도 기대되는 상황.
이에 따라 국내 조선 3사는 대규모 투자로 생산성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조 515억 원을 생산설비에 투자하고, 한화오션은 1조 281억 원을, 삼성중공업도 3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윤요한/한화오션 대외홍보팀 책임 :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도크와 6,500톤급 해상 크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량과 건조 효율성을 증대시켜…."]
초호황기에 진입한 국내 대표 조선사들이 수주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순조로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조선업계가 선박을 제때 인도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소 가동률이 100%를 웃돌았는데, 생산 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 등 HD한국조선해양 소속 조선 3사의 올해 1분기 가동률은 106%.
한화오션도 가동률이 100%를 넘었고 삼성중공업의 조선 부문 가동률은 117%나 됐습니다.
지난 2~3년간 확보한 물량을 납기 일정에 맞춰 인도하기 위해 공정 효율화 등 생산 능력을 끌어 올린 덕분입니다.
[이민규/HD현대중공업 문화홍보부 책임매니저 : "신규 설비 투자와 자동화 기술 적용 확대, 외국인 근로자의 능률 향상이 더해지면서 생산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선소를 최대한 가동하고도 수주 호황 속에 잔고 또한 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조선 3사의 수주 잔고는 134조 원으로 1년 전보다 5%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중국 조선업 견제로 우리 조선업의 반사이익도 기대되는 상황.
이에 따라 국내 조선 3사는 대규모 투자로 생산성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조 515억 원을 생산설비에 투자하고, 한화오션은 1조 281억 원을, 삼성중공업도 3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윤요한/한화오션 대외홍보팀 책임 : "세계 최고 수준의 부유식 도크와 6,500톤급 해상 크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량과 건조 효율성을 증대시켜…."]
초호황기에 진입한 국내 대표 조선사들이 수주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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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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