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미래 경제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 ‘광물 전쟁’ 외

입력 2025.05.26 (07:45) 수정 2025.05.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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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첨단 미래 산업의 필수 재료인 광물 자원을 놓고 전 세계가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자원 확보에 나선 중국과 뒤늦게 추격에 나선 미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21세기 광물 쟁탈전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요?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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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전쟁 어니스트 샤이더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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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자마자 그린란드 광물 자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3월 : "국제 안보상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린란드가 매우 필요합니다.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선점에 나선 중국에 대한 견제로 해석되는데, 이들 자원을 둘러싼 강대국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첨단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이자, 국가 안보의 중요 축으로까지 부상한 광물 자원을 두고 벌이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전략 싸움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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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찰스 S. 코켈 지음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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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택시 기사가 있을까요?"

어느 날 우연히 탄 택시에서 받은 이 질문을 시작으로 우주에 관한 지적 여행이 시작됩니다.

외계인은 있는 건지, 있다면 인류와 만날 수 있는 건지, 화성인 침공 가능성은 없는 건지 등 우주에 관한 사소하면서도 정말 궁금했던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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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지음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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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SNS, AI의 발달로 직접 가보거나, 만나지 않아도 웬만한 일은 해결할 수 있는 시대.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영역'이라고 불렀던 경험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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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바츨라프 스밀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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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식량을 30% 더 많이 생산하지만, 8억 명 이상이 여전히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식량에 관한 불편한 현실을 정면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집약적 농업 시스템, 특정 식재료에 집중된 식습관을 문제로 지적하고, 보다 더 공정한 식량 분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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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미래 경제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 ‘광물 전쟁’ 외
    • 입력 2025-05-26 07:45:48
    • 수정2025-05-26 07:56:51
    뉴스광장
[앵커]

최첨단 미래 산업의 필수 재료인 광물 자원을 놓고 전 세계가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자원 확보에 나선 중국과 뒤늦게 추격에 나선 미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21세기 광물 쟁탈전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요?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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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전쟁 어니스트 샤이더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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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자마자 그린란드 광물 자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3월 : "국제 안보상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린란드가 매우 필요합니다. 반드시 가져야 합니다."]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선점에 나선 중국에 대한 견제로 해석되는데, 이들 자원을 둘러싼 강대국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첨단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이자, 국가 안보의 중요 축으로까지 부상한 광물 자원을 두고 벌이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전략 싸움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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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찰스 S. 코켈 지음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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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택시 기사가 있을까요?"

어느 날 우연히 탄 택시에서 받은 이 질문을 시작으로 우주에 관한 지적 여행이 시작됩니다.

외계인은 있는 건지, 있다면 인류와 만날 수 있는 건지, 화성인 침공 가능성은 없는 건지 등 우주에 관한 사소하면서도 정말 궁금했던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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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지음 /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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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SNS, AI의 발달로 직접 가보거나, 만나지 않아도 웬만한 일은 해결할 수 있는 시대.

하지만 저자는 '인간의 영역'이라고 불렀던 경험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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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바츨라프 스밀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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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식량을 30% 더 많이 생산하지만, 8억 명 이상이 여전히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식량에 관한 불편한 현실을 정면으로 들여다봤습니다.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집약적 농업 시스템, 특정 식재료에 집중된 식습관을 문제로 지적하고, 보다 더 공정한 식량 분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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